[180731]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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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06:47 조회1,6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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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어느덧 칠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약 사십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아이들은 찜통의 더위를 피해 한국보다 선선한 영국에서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아침부터 따스한 바람과 구름 가득한 하늘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오전에는 평소와 같이 정규수업이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뷸리(Beaulieu)라는 마을에 있는 영국 자동차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자동차 실내 박물관뿐만 아니라 야외에는 국립공원, 하우스 궁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오래되고 멋진 자동차들을 보면서 재미없을 것 같다고 투덜대던 아이들도 자동차박물관을 구경하더니 자동차 하나하나를 세세히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노레일을 타고 박물관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자유시간에는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초콜렛,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도 사 먹고 이층버스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는 길에는 버스에서 노래도 들으며 어깨를 들썩이며 왔답니다.
저녁 액티비티는 Karaoke Night, 노래방의 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부끄러워하던 아이들이 하나둘 노래를 부르더니 액티비티를 마칠 때쯤이 되니 두 시간의 시간도 부족했는지 더 부르고 싶어 했답니다. 액티비티 후 아이들은 오늘도 휴게실에서 함께 모여있다가 잘 시간이 되어 잠을 자러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오전과 오후에 모두 있는 날입니다. 저번 주보다 이번 주의 수업이 훨씬 재밌다는 아이들은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내일도 옆에서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솔교사 권효정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뷸리에서 느꼈던 점 세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 채이
궁전 저택에서 피아노를 치던 신사가 멋있었다.
정원이 예뻐서 인생샷을 찍었다.
궁전 안에 있는 샵에서 영국 차를 사서 좋았다.
# 강울
앨리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2층 버스가 재미있어서 좋았다.
많은 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채은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을 해서 편하고 재미있었다.
예쁜 곳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이 예뻤다.
자동차 박물관에 가서 여러 가지 자동차를 봐서 신기하고 좋았다.
# 현서
멋진 차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모노레일과 이층버스를 타서 좋았다.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귀여운 영국 아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혜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영국만의 차와 옛날식 차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난생처음으로 이층버스를 타보고 모노레일도 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영국 궁전에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엄청나게 크고 예쁜 궁전에 가서 신기했고, 피아노를 엄청 멋있게 치는 사람도 봐서 두근두근했고 내가 진짜 영국에 왔음을 느꼈다.
# 민재
옛날 차들을 실제로 보아서 좋았다.
모노레일로 박물관을 둘러봐서 경치가 좋아보였다.
누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 신태
모노레일을 타며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었고 시원해서 좋았다.
처음으로 2층 버스를 타서 좋았고 키가 커진 기분이었다.
옛날 자동차와 현대의 자동차까지 보아서 좋았고 처음 보는 자동차가 많아 신기했다.
# 민성
모노레일을 탔는데 경치를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층 버스에서 모노레일에서는 못 봤던 풍경을 봐서 좋았다.
많은 오래된 차를 봐서 좋았다.
# 재희
박물관에서 사서 먹은 초콜릿이 너무 맛있었다.
2층 버스를 처음 탔는데 1층과 별 차이가 없었다.
모노레일을 탔는데 보기와 다르게 속도가 느려서 조금 실망했다.
# 지형
박물관에 있는 옛날 차들이 너무 예뻤다. 그곳에 있는 롤스로이스 2세대를 봤고 거기서 고키라는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다.
모노레일을 타고 위에서 본 뷸리 공원 안의 풍경이 되게 좋았다.
뷸리에 있는 궁전 같은 곳에 갔는데 엄청 예뻤고 신사가 와서 피아노를 연주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 신제
과거의 차와 오토바이를 보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2층 버스를 타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스포츠 카와 같은 차를 많이 보아서 좋았다.
# 준규
우리나라에는 많이 없는 2층 버스를 타서 좋았다.
영화에서만 보던 귀족이 사는 것 같은 저택이 너무 아름다웠다.
많은 옛날 차와 오토바이들이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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