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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0 06:38 조회1,684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을 맡게 된 인솔교사 이광호, 조윤채, 조정은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영국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날이었습니다. 영국에 도착한 것은 어제이지만, 해가 진 후에 도착하였기에 아이들은 영국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영국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지내는 켄터베리는 해가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꽤나 불어서 실질적인 기온보다 체감온도는 조금 더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맑은 하늘과 기분좋은 도시의 풍경은 아이들의 시작을 기분좋게 만들어줬습니다.

 

  아이들의 하루의 시작은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챙겨주는 아침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해진 시간에 집앞으로 나오면 셔틀버스가 아이들을 태워 학교로 이동합니다.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약 7시 40분에서 8시 10분 사이에 픽업이 되고, 아이들은 8시 30분 내로 전부 학교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다음주부터 사립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됩니다. 이번주는 현지에 있는 Concord international Academy에서 레벨테스트와 영국의 역사와 대략적인 영국에 대해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게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오리엔테이션과 같지만 디테일하게는 대략적인 영국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지각하는 아이들 한명 없이 다들 정해진 시간에 픽업차량을 타고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의 레벨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진행될 사립학교의 반배정과 버디배정에 반영되는 시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문법과 단어 시험 그리고 1:1말하기를 평가 받았습니다. 

 

  오전동안에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졌고, 점심에는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친구들과 나눠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기전 오늘은 생일파티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매일매일 아이들의 생일을 챙겨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1주일 단위로 묶어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주 유럽투어기간동안에 생일이었던 친구들과 이번 주에 생일을 맞이하는 친구들의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저희 인솔교사들이 준비한 케익과 컵케익을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맛있는 케익과 점심을 먹은 후 오후 일정으로는 캔터베리 시내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캔터베리는 영국의 종교적 수도라고 할 만큼의 전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캔터베리 대성당이 있는데요, 오늘의 첫 방문지는 캔터베리 대성당 이었습니다. 성당에 방문해 먼저 20분간 성당과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했고, 그 이후 성당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지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역사적인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많은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께 이것저것 질문을 하고 그것으로는 모자랐는지 저희에게도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즐기는 것만이 아닌 이렇게 배우는 것에도 흥미가 있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예뻐보여 저희도 저희가 알 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성심성의껏 기분좋게 대답해주었답니다.^^

 

  성당 투어를 마치고 나서는 캔터베리 시내 곳곳의 중요한 명소들을 걸어다니며 구경하였습니다. 기울어진 서점, 100년도 넘었지만 사용되는 건물, 성곽 등과 같은 다양한 캔터베리의 명소들을 구경하고 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1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캔터베리는 우리가 지내게 될 곳이기에 처음부터 너무 많은 쇼핑을 하지 말라고 교육하였고, 그래서인지 오늘 아이들은 시내를 구경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몇몇아이들은 홈스테이를 하며 필요할 거 같은 슬리퍼, 잠옷과 같은 물건을 사기도 했답니다. 자유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까지 복귀하였고 무사히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갔고 가족들과 기분좋은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홈스테이와 관련해 부모님들이 많이들 걱정하실텐데요, 아이들에게 홈스테이 가정에 대해 물었더니 불만사항이 있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물론 첫날이기에 불만이 없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다들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불만이 나오게 된다면 저희가 바로바로 해결하도록 노력할테니 부모님들 큰 걱정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약 3주간의 영국생활이 남아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보다 빨리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김시윤님의 댓글

회원명: 김시윤(dkdldb1) 작성일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윤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이제 막 시작된 시윤이의 영국생활에 항상 기쁨과 즐거운 날만이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윤채님의 댓글

회원명: 조윤채(cyflex) 작성일

안녕하세요. 초등생들은 공립학교에 다니는거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윤채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네 초등학생 아이들은 캔터베리 공립학교에서 수업합니다.ㅎㅎ
윤채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영(skylove9) 작성일

서영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더욱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거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서영이에게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었으면 하네요ㅎㅎ
앞으로도 서영이가 잘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영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더욱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거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서영이에게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었으면 하네요ㅎㅎ
앞으로도 서영이가 잘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