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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40812]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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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13 16:26 조회1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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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유하, 최재윤, 주승욱, 서인우, 김윤하, 안시현, 제민채, 이현준, 김나은, 김다은 인솔교사 김석영입니다.


오늘은 토트넘 스타디움 풀데이 익스커션을 다녀온 날입니다. 런던은 날씨가 오늘 낮에는 더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하고 나니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하여 걱정을 덜었습니다. 특히 토트넘 투어 하나만을 바라보고 영국에서의 3주를 기다려온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신이나서 굿즈를 여러 개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경기장에서 함성을 질러보기도 하고 그 울림소리에 감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앉는 자리에도 성지순례를 한다면서 앉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토트넘 선수들이 생활하는 곳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아이들은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수들이 좋은 곳에서 생활한다며 부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토트넘 스타디움 투어 이후에는 저희의 스케줄표에 없는 타워브릿지를 데리고 가려 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여 예정에는 없지만 자유시간에 데리고 가려고 하였으나, 런던 버스의 계속된 지연과 차체 결함으로 가지 못하여 대신에 골든 쥬빌레 브릿지를 데리고 갔습니다. 골든 쥬빌레 브릿지는 유명한 런던아이 뷰 포인트이며 템즈강을 가로질러 산책하기도 좋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골든 쥬빌레 브릿지에 온 아이들은 템즈강 사진을 찍기도 하였으며, 이것 대신 쇼핑을 하러 간 아이들에 비해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졸업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이 곳에 이미 정을 붙였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부둥켜 안고 엉엉 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졸업장과 졸업 티셔츠를 받은 아이들은 티셔츠에 선생님들과 외국인 친구들의 사인을 받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어느새 아이들은 사인으로 가득한 티셔츠를 갖게 되었고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유럽투어도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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