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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801]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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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01 23:36 조회146회

본문

안녕하세요. 새하, 준빈, 민섭, 치윤, 동빈, 이소, 루다, 기범, 동현, 태환, 건희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아이들이 사뭇 다운됐었지만 아침에 비가 개고 화창한 날씨가 아이들의 아침을 맞이해 줬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에 먼지 하나 없는 하늘이어서 아이들을 깨우러 가는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어제 운동하고 일찍 자서 개운한 표정으로 일어난 아이들은 이쁘게 2줄로 줄을 선 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카야 잼이 너무 맛있다고 셰프님에게 말했더니 오늘 아이들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으라고 셰프님이 카야 잼을 한 번 더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미역국, 김자반, 개살 샐러드같이 아이들이 든든한 아침을 보낼 수 있도록 셰프님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든든하게 속을 채운 아이들은 정규 수업 시작 5분 전에 미리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선생님들과 활기차게 'Good morning' 아침인사를 하면서 정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클로이 선생님과는 식당에서 주문하는 방법에 관한 지문을 읽고 다가올 데사루 워터파크에서 주문하는 방법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상황극을 하면서 실전에서 더 사용하기 편하게 연습하였습니다.

 

 

스캇 선생님과는 동명사에 관한 걸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동명사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 시키기 위해서 동명사를 활용한 문장을 직접 작문 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 선생님과는 CIP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한 뒤에 직접 자기 이니셜이 박힌 키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꼼꼼히 한다고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로 세트 선생님은 오늘 아이들의 수업 태도가 너무 좋다고 츄러스를 사주셨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맛과 똑같다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열심히 해서 또 먹겠다고 합니다.

 

 

어제 스포츠 시간에 탁구시간을 가져서 오늘 아이들은 영어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아이들 쓰는 걸 옆에서 한번 지켜보니 대부분 아이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관한 걸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쓰는 게 더 자연스러울까요?'라고 물어보는 아이들의 열정에 열심히 알려주고 단어들을 찾아주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슬슬 간식이 떨어진 아이들을 위해 호텔 옆에 있는 큰 편의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어제 아이들에게 단어시험 다 통과하면 큰 선물 있다고 말했었는데 그 효과가 대단했습니다. 큰 선물이 있다는 소식에 안 그래도 항상 열심히 하던 아이들인데 오늘 더더욱 열심히 해서 다들 통과하는 거 보니까 너무나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단어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나눠준 뒤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에이온 쇼핑몰 이후로 처음으로 간식을 사러 간 거여서 아이들은 신나서 편의점을 기웃기웃거렸습니다. 아이들 대부분 과자 여러 개와 음료를 사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뒤 다시 그룹 방으로 올라가서 과자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풀려서 내일 또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장동현]

 

동현이는 어제 오전 수업에 피곤해서 일찍 잤다고 합니다. 오늘 동현이는 로 선생님과 함께 했던 카드게임이 정말 재밌었다고 합니다. 동현이는 선생님들의 수업 스타일이 다 다르지만 항상 다들 재밌게 해줘서 너무 좋은 추억이라고 합니다.

 

 

[김태환]

 

태환이는 오늘 스캇 선생님과 함께 했던 지문해석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열과 관련된 본문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태환이는 외부 지문 해석하는 것에 큰 흥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녁에 공부하는 멋있는 태환이 입니다.

 

 

[김건희]

 

건희는 오늘 자기가 영어일기를 쓰다가 실력 향상되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클로이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건희 목은 점점 나아져서 이제 거의 괜찮다고 합니다.

 

 

[박새하]

 

오늘 조가 바뀌고 2번째 시간인데 새하가 목감기가 걸려서 오전 수업에 수업 참여를 못했습니다. 에어컨을 끄고 잤는데도 목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서 밥 먹고 약 먹인 후에 오전 수업을 쉬게 했습니다. 현재 저녁에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서 내일은 무리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준빈]

 

오늘 친구들이 조금 아파서 수업 할 때 심심했다고 합니다. 준빈이는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여기에 있었던 추억들이 항상 기억이 남을 것 같고 매일 아쉬움이 든다고 합니다. 준빈이에게 끝날 때 고등학교 2학년 최고의 여름방학으로 남도록 옆에서 제가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송민섭]

 

민섭이는 오늘 마트에 가서 바닐라 맛 콜라를 골랐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다 궁금하다고 민섭이에게 한입만 달라고 했는데 착한 민섭이는 한 모금씩 나눠주는 대인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결 더 표정이 밝아 보이는 민섭이었습니다.

 

 

[인치윤]

 

치윤이는 평소랑 다를 거 없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평소에와 다를 바 없는데 저녁에 편의점을 가니까 이처럼 특별한 날이 없다고 합니다. 치윤이는 항상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든든합니다.

 

 

[최동빈]

 

동빈이의 가장 힘든 수업은 아마 영어일기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영어일기를 쓰려고 하니 막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끝날 때 즈음에는 항상 투덜대도 꽉꽉 채우는 동빈입니다. 동빈이는 오늘 하루가 너무 피곤했다고 일찍 자는 모습입니다.

 

 

[박강이소]

 

이소는 오늘 클로이 선생님과 하는 시뮬레이션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역할극에 참여했고, 클로이 선생님도 열정에 받아 더욱더 진심으로 역할극을 진행하셨습니다. 워터파크 때 이소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이루다]

 

루다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감기 기운이랑 배가 아파서 밥을 조금 먹게 한 후 약을 먹고 푹 쉬게 했습니다. 오후까지 푹 쉬게 해서 저녁 먹기 전에는 루다 컨디션이 돌아왔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내일까지 컨디션 수시로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범]

 

묵묵하게 CIP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잠깐의 프리토킹 시간을 즐기고 실들을 뭉쳐서 기범이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고슴도치를 만들었습니다. 집중력이 돋보이는 기범이의 CIP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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