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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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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3 20:10 조회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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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세현, 다빈, 보영, 시온, 찬아, 나연, 유현, 채희, 희원, 채은, 가희, 수지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유독 화창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 액티비티에 비해 암벽등반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액티비티라 그런지 아이들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섰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은 숙소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보니 아이들은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창밖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하기 전에 안전요원분들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내려올 때 특히 조심해야 다치지 않는다고 주의를 주고 안전하게 올라가고 내려오는 방법을 배운 뒤 각자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며 올라가기를 꺼려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두 명의 아이들이 먼저 올라가자 잇따라 용기 내 도전해보기도 했습니다. 암벽에서 내려올 때 손을 놓고 밧줄을 잡아야 하는데 특히 이 순간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번 성공한 뒤에는 자신감이 생겨 더 재밌게 암벽등반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암벽등반 이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액티비티 시간대가 반별로 조금씩 달라서 점심식사를 할 무렵에는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숙소에 남아있었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생기 넘치고 좋지만 이곳에서 처음 느껴보는 여유로운 분위기에 아이들의 표정도 더 편안해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평소 수영을 좋아하는 우리 반 아이들은 점심을 먹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기다렸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지만 근처에서 수영하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 같이 간식을 사기 위해 호텔 바로 옆 편의점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오전에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도 작은 매점이 있었는데 간식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하루종일 양손 가득 과자와 음료수를 사들고 와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사 온 간식을 정리하고 수학 수업을 하였습니다. 암벽등반에 수영까지 하고 피곤할 텐데도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방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오늘 하루 활동량이 많았다 보니 평소보다 이른 시간임에도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 더 생기 있는 모습의 아이들을 볼 수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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