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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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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3 22:59 조회2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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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도윤, 현준, 지훈, 도현, 윤찬, 유찬, 유성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던 날입니다. 외부로의 이동이 길거나 어려운 액티비티가 아니었기에 오늘 아이들의 아침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살짝 늦은 시간에 아이들은 기상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아이들은 부족한 휴식을 보충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날 공지한 시간에 맞춰 일어난 아이들은 다 함께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정규 수업 날이 아닌 액티비티 날이어서인지 조금 더 밝은 분위기가 아이들을 감싸는 듯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오늘 가는 액티비티에 대해 말하기도 하고, 암벽등반장 안에 조그마한 매점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간식을 많이 사오겠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렸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향할 준비를 금방 마치고 모여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실내 암벽등반으로, 스포츠성 활동인 만큼 캠프에서 가장 활발한 우리 G03 친구들이 적지 않은 기대를 품고 있었던 액티비티입니다. 클라이밍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일부 있어서, 주변 친구들과 클라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암벽등반장으로 향했습니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차례대로 암벽등반장 안으로 들어가 안전 교육과, 행동 수칙을 배운 후 암벽등반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겁을 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기도 하고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도전하다 보니, 금세 자신감을 얻어 높은 벽도 도전해 보는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이밍을 해보았던 친구들은 단순히 암벽을 등반하는 것뿐 아니라, 진짜 클라이밍 스포츠처럼 같은 색상의 홀드를 잡고 올라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암벽등반장 내부에, 다양한 클라이밍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형태의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등반에 도전하던 아이들은 목이 마르기도 하고 배가 고프기도 했는지 암벽등반장 내부의 매점에서 맛있는 간식들을 사 먹기도 하며 액티비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암벽등반을 마치고 아이들은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마트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액티비티로 에이온 쇼핑몰을 갔다 온 후에 다양한 간식을 살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마트를 방문하여 직접 쇼핑하며 다양한 간식들을 쇼핑했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원하던 쇼핑이자 활동이었어서 인지 아이들의 표정이 더욱 밝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간식 쇼핑을 마치고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여서 아이들은 일주일 동안 캠프에서 있었던 일이나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안부를 묻기도 하면서 통화를 하곤 했습니다. 캠프에서 있는 동안 거의 유일한 통신 수단이기에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더욱 값진 시간인 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추가로 수영 활동을 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내려와 준비 운동까지 마친 아이들은 다양한 물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늘 하루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며, 일주일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소하는 것 같아 아이들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활동을 마치고 저녁 식사 시간에 모인 아이들은 오늘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수학 수업까지 진행되었고 수학 수업으로 오늘의 긴 일과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오늘은 단순히 암벽등반 액티비티만 있었던 것이 아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굉장히 많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몸을 사용하는 활동이 많았어서 인지 유독 행복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생각보다 힘들고 피곤했는지 바로 잠에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재미있게 논 만큼 내일부터 다시 진행되는 정규 수업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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