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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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1 00:43 조회1,5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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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정규수업 날이었습니다. 이제 4주 캠프의 아이들은 집에 갈 날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마음이 붕 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덩달아 5주 캠프 아이들도 같이 마음이 붕 뜨려고 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잘 지도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수업 태도에 대해서 크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학 담당 인솔 선생님들의 크고 작은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있었는데, 오늘 수학시간을 기점으로 크게 주의를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소 체구가 작은 여자 인솔 선생님이었는데, 수업에 크게 방해가 되는 남자아이들이 다수 있어서 통제가 불가능하였습니다. 사람을 가려가며 태도를 바꾸는 것은 매우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주의를 주었고, 내일부터 수업에 철저히 집중하도록 약속하였습니다.
초등학생에게 하루 8시간의 수업은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간에, 캠프에 온 목적을 생각하고 참고 견딜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놀고 싶고 공부 하나에 집중할 동기가 다소 부족할 나이지만, 이제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 과도기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솔교사 고홍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민
특정한 보상이나 벌이 없는데도, 항상 공부에 집중하려 합니다. 가장 많이 단어 공부를 하고, 가장 빨리 과제들을 마칩니다. 공부하려는 태도를 이미 갖췄으니, 외향적인 모습까지 갖춘다면 더욱 완벽한 정민이가 될 것 같습니다.
# 이성재
말투로 주의를 받고 친구들과 다툰 이후로 조금씩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단번에 되지는 않겠지만, 자신이 변화하려는 첫 걸음을 뗀 이상 좋은 쪽으로 변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권동원
이야깃거리가 있을 때, 친구들 앞에 나서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적극적이고 재치있는 모습이어서 친구들도 참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졸업식에서도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준호
수업에 방해가 된다기 보다는, 영어 공부에 다소 흥미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면담과 조언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 김대현 # 조형진 # 태영준 # 방우영
화목토 수학 시간에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그 동안 수업 태도 문제로 다소 지적이 있었는데, 오늘 크게 지적을 받았습니다. 네 명이 많이 친해서 수업 시간에 떠들고 집중하지 않은 것이겠지만, 수업시간과 노는 시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캠프이지만, 마지막까지 캠프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수업에 지속적으로 참관하여 감독하고 수업태도를 개선하여, 귀국 이후에 개학하여 학교를 가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이종건
어제 노래방 동영상으로 같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변성기가 와서 노래가 잘 안 불러진다며 걱정했습니다. 14일에 있을 졸업식에서 자신감 있게 노래 실력을 뽐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종혁
단어를 외우는 것에 다소 어려움을 보입니다. 틀린 것을 다시 쓰는 횟수를 다소 적게 책정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동기부여가 부족했나 싶기도 하여 복습할 시간을 조금 더 부여하였습니다. 그래도 태도가 성실한 종혁이이기 때문에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앞으로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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