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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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1 07:39 조회1,5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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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재현, 신지호, 채민수, 조동민, 권예찬, 이성현, 안효민, 최진원, 김윤회, 남희재 당당 V12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어느덧 귀국까지 1주일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씩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주면 서로 헤어져야 합니다. 모두들 어제 스포츠를 열정적으로 했음에도 다음날 몰려오는 근육통 하나 없이 무사히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의도치 않은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아이들은 저보다 건강하고 씩씩했습니다. 아무래도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널리 알려진 말이 있는데 이 순간만큼은 저보다 건강한 아이들이 부러웠던 적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 스포츠를 했는데도 각 클래스의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수업, 심지어 수영장에 가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장 일정을 소화한 후 강철 같은 체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있었던 일과 자신의 미래 배우자 이상형을 각자 작성했습니다. 한 번쯤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할 배우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재현 - 나는 수업을 들으러 간다. 나는 수업이 싫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나는 점심을 사랑한다. 정말정말정말 맛있다. 정말 맛있고 행복하다. (재현이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신지호 - 나의 이상형은 착하고 키 크고 부자인 사람이다. 만약에 내 이상형이 돈이 없으면 그녀는 아무것도 사먹지 못해 굶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에 그녀가 착하지 않으면 그녀는 나를 때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이상형은 착하고 키 크고 부자인 사람이다.
채민수 - 나는 수업시간에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은 매우 좋았다. 수영장은 너무 깊지 않고 추웠다. 나는 수영을 잘 한다. 나는 Andrew에게 수영을 알려줬는데 그 이유는 Andrew의 수영 실력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수상 축구를 했는데 우리가 이겼다! 나의 이상형은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이다.
조동민 - 나는 Rosie 선생님과 수영장에 갔다. 나는 수영이 좋다. 나는 수영을 할 수 있다. 나는 지쳤다. 하지만 나는 수영을 가장 좋아하고 우리는 수영을 하고 싶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 나의 이상형은 나다.
권예찬 - 나는 수영장에 갔고 Mason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수영을 했다. 우리는 게임을 했고 나는 한 명을 수비했고 나는 그 아이가 골을 못 넣게 했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다. 이상형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이성현 - 오늘은 지루했다. 오늘 나는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괜찮다. 토요일은 액티비티 날이고 8월 17일이면 나는 집에 간다. 재미있다. 그리고 내 원어민 선생님은 8월 13일 또는 8월 14일에 노는 날이라고 하셨다. 나는 행복하다. 나의 이상형은 음… 지금은 모르겠다.
안효민 - 나는 오늘 아팠다. 나는 두통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나는 매우 지친다. 그래서 한 교시를 쉬었다. 그것은 좋지 않았다. 나의 이상형은 귀엽고 예쁜 사람이고 나에게 좋게 느껴지는 사람이다. 나는 자는 것을 좋아한다.
최진원 - 나는 방과 후가 정말 재미있다. 나는 5,6,7교시 그리고 8교시가 좋다. 나의 최고의 수업은 5,8교시다. 왜냐하면 5교시는 Dallas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고 좋다. 그리고 8교시는 내게 간식을 주고 게임도 하게 해준다. 나의 이상형은 긴 머리다. 꼬불꼬불하지 않은 긴 생머리다. 그리고 친절하고 예쁜 사람이다.
김윤회 - 오늘은 보드게임이다. 오늘도 똑같다. 8교시는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내일은 면(noodle) 데이이다. 나의 이상형은 매우매우 귀여운 사람이다.
남희재 - 오늘 나는 호텔 수영장에 갔다. 나는 수영장에 Tim, Jayden, Skout, Ji Heon이랑 같이 갔다. 수영장은 4교시에 갔다. 우리는 수영장에서 수구를 했다. 수영복을 안 입으면 내 피부는 까매진다. 재밌었고 다음에 나는 볼링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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