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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2:58 조회916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민지, 문가연, 이정윤, 이주희 담당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첫 액티비티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보다 좀 더 빠른 시간에 일어나 준비했습니다 .아침 밥은 주먹밥과 바나나, 주스, 빵으로 간단하게 먹고 멀미하는 아이들은 멀미약을 챙겨 먹은 후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고 싱가폴 이동시간도 있어 많이 피곤 했을 텐데 불구하고 막상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빨리 놀고 싶어서 매우 들떴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캐릭터별 테마로 되어있는 기념품 샵 몇 군데를 구경하고 놀이기구 위치를 파악하며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정했습니다. 기념품 샵에 들어간 아이들은 마치 천국을 구경하는 듯한 표정으로 기념품들 하나하나 보며 사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그리고는 본인들이 받은 용돈 범위 내에서 사려는 기념품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는 자유시간을 주어 네 아이끼리 돌아다니며 간식도 사 먹고, 선물 할 기념품도 사오고, 놀이기구도 3개나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시간에 아이들은 저와 함께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먹는 동안 아이들은 저에게 각자 산 기념품에 대해 자랑을 하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 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저의 얼굴에도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 씻고 본인이 오늘 한 일 중 잘한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간식 시간을 가진 후 단어 암기 및 단어 시험을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다음은 아이들의 코멘트 및 아이들이 직접 말한 자신의 오늘 잘한 점 입니다.

 

 

민지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기 전,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탄다고 걱정하던 민지는 점심시간에 너무 재미있었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가방 네임 택과 미니언즈 인형을 사와서 자랑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습니다.
오늘의 잘한 점 : 저에게 말을 안하고 자리 이탈이 잦은 민지에게 오늘 다시한번 사진 찍으러 가가거나 다른 언니한테 인사하러 갈 때 말하고 가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알려준 대로 오늘 하루동안 사진 찍을 때 가연이나 언니들에게 말하고 갔다며 당당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가연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전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타지만 언니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며 이번에 한번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얼굴에는 걱정하는 기색이 있었지만 용기를 낸 가연이가 대견했습니다. 또한 동생에게 주겠다고 미니언즈 인형을 사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샀다며 자랑했습니다.
오늘의 잘한 점 : 평소에 늦게 씻는 가연이는 오늘 평소와는 다르게 제가 말하지 않아도 제일 먼저 씻고 나왔다고 해맑게 이야기 했습니다.


정윤 –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기 전부터 가면 포춘쿠키를 꼭 사겠다고 다짐했던 정윤이는 포춘쿠키는 없어서 못 샀지만 대신 초콜릿을 샀습니다. 마니 아쉬웠을 텐데 초콜릿에도 만족하는 정윤이가 어른스러웠습니다. 또한 동생들이 용돈이 모자라 빌려 달라고 하자 선뜻 빌려주는 마음이 넓은 아이입니다. (빌린 용돈은 숙소에 와서 다 정산 하였습니다.)
오늘의 잘한 점 : 놀이기구를 탈 때 네 명 모두 락커에 가방을 넣어 두었는데 락커 추가 비용이 나왔고 다행히 정윤이가 돈이 조금 있어서 그 돈으로 가방을 꺼낼 수 있었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주희 –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기 전부터 스타벅스 컵을 꼭 사고 싶다고 했던 주희는 스타벅스를 보자 마자 너무 행복해 하며 스타벅스 컵을 사왔습니다. 다른 기념품을 살 때 주어진 용돈 내에서 신중하게 하나하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더 놀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잘한 점 : 중간에 잠깐 동생을 만나러 갈 때 나머지 세 친구와 다시 만날 시간 장소를 정하는 리더십을 보였다며 쑥스럽게 이야기 했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문가연(mun1052) 작성일

선생님  김가연이  아니라  문가연입니다 ㅋ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연이 이름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