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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채희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22:16 조회9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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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 G19 빌라, 이지연, 이태림, 곽민주, 김아연, 안서진, 최소정, 방보경, 한정아 인솔교사 채희도입니다. 새로운 주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정규수업이었습니다. 다들 어제 액티비티가 끝나고 일찍 잤는데도 피곤해서 그런지 조금 아침이 평소보다 여유롭지 못한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어제 비 맞은 옷을 빨래통에 내고 다들 각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 별로 강의실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제는 아이들도 거의 외워 곧잘 찾아가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아이들 컨디션이 걱정되어 수업 강의실을 보러 들어갔을 때에도 다들 집중을 잘 하고 앉아 있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다들 얼마나 길게 써요, 꽉 채워 써야 해요, 무슨 일을 써요 하고 부담을 가져서 이것은 너희 문장 실력을 기르려고 쓰는 것이니 많이 쓰면 첨삭을 많이 받아 좋겠지만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또, 오늘은 수학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다함께 저녁을 먹은 후에 자습을 신청한 지연이를 제외하고 다 같이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가면서 지연이를 꼭 한 번 안아주고 갔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뒤에는 단어 시험을 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소정 : 우리 잠순이 소정이는 요즈음 일정이 많이 빡빡했는지 어제 입병이 났다고 해서 물 많이 마시고, 급식으로 나오는 과일 많이 먹고, 밥 잘 먹고, 잘 자자고 약속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다시 조금 어떻냐고 물어보니 많이 나아서 이제 거슬리지 않는다고 웃어주었습니다.

 

서진 : 우리 서진이는 아침을 힘들어하는데도, 오전 수업 시간의 체력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열심히 먹고 있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서진이가 감정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라 제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매일 잠깐이라도 저와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태림 : 모든 일에 감사하는 우리 긍정왕 태림이는 오늘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수학이 처음 나가는 진도인데도 불구하고 제 설명을 잘 따라오고, 차근차근 이해하며 정석으로 푸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여 칭찬해주었습니다.

 

보경 : 보경이는 제가 많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저에게 곧잘 다가오고 저를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저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경이는 연속 이틀 단어 시험이 100점이여서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조용해 보이지만 묵묵한 저력을 보여주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민주 : 우리 민주는 여러모로 기특한 아이입니다. 수업을 같이 듣는 다른 방 친구들과도 금세 친해지고, 아침에 잘 일어나 수업도 잘 가며, 오전 키 반장을 맡을 정도로 믿음직합니다. 제가 고맙다고 했더니 선생님이야말로 많이 신경써주어서 고맙다고 할 정도로 속이 깊은 친구입니다.

 

지연 : 지연이는 빌라에서 엄살쟁이로 통합니다. ‘레벨테스트 망쳤어, 단어 못 봤어’라고 하면서도 단어도 100점 맞고, 가장 높은 반에 들어가서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생활면에서도 가장 잘 해내고 있는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아연 : 아연이는 조용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태림이의 수학을 도와주는 등 다른 친구들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끌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눈 땀띠가 일이 너무 커진 것 같다며 걱정할 정도로 속이 깊은 친구입니다.

 

정아 : 정아는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저의 수학 수업을 듣는 다른 방 친구들과 용돈을 모아 제 선물을 사다줄 정도로 애교가 많은 톡톡 튀는 아이입니다. 밝고 건강하게 지내면서도 늘 제 말을 주의 깊게 잘 들어주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다들 고맙게도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낙오되는 친구 하나 없이 이렇게 끝까지 잘 지도하겠습니다. 내일 또 서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방보경(h51822) 작성일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빨리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곽민주님의 댓글

회원명: 곽민주(greegrass33) 작성일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캠프 끝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인솔교사 채희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