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3]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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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4 00:57 조회8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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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어김없이 6시30분 기상,아이들이 이제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며 거실에 모입니다.식당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한 후에 정규 수업을 준비합나다.정규 수업이 시작 되고 아이들이 학구열이 불타기 시작합니다.서로 숙제 이야기도 하고 수업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이제는 반도 스스로 잘 찾아가고 수업 시작 전에 미리 가있는 여유까지 부리며 저의 마음을 안심시킵니다.방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지 못하지만 이동 중에 만나거나 같은 장소에서 할 때에는 반가워서 어쩔줄 모릅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점심 시간입니다.점심 시간에 가장 먼저 먹으려고 서두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아이들은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충분한 휴식 후에 수업 장소로 향합니다.그러던 도중 '정민제'학생이 흔들리던 유치를 스스로 뽑았습니다.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바로 찾아간 후에 뽑은 치아를 가지고 있으라고 했고 아이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여서 참여를 시켰습니다.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니 어느덧 저녁 시간입니다.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며 다음에 있을 수학 수업 및 자습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수학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자습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도중,오늘은 저희 방 구성원들 중 '이주오'학생의 생일이였습니다.그래서 케이크와 과자,음료수 등을 아이들 몰래 숙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그리고 4101호의 규칙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자'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영어 단어 시험을 종료 한 후에 생일 축하 시간 및 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어도 들어갈 배가 또 있는지 저에게 먹어보라는 말을 한참 후에 할 정도로 신나게 먹었습니다.그런 모습만 봐도 좋았고 아이들의 분위기가 내일 액티비티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사이언스 센터'를 갑니다.아이들별로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아무일 없이 숙소에 다시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입니다.
----좀 더 정확한 코멘트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의 수업 태도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윤준배:준배같은 경우에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의견들이 비슷했습니다.아무래도 체격이 커서 눈에 띄는데 태도도 좋아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그런 말을 들어서 인솔 교사로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신기붕:기붕이는 장난꾸러기라는 말과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다는 말들이였습니다.영어로 대화도 하고 힘들면 한국어를 쓸 때도 있지만 손짓을 이용하기도 하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해서든 전달하려는 모습이 보기좋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김지성:단어 시간에 친구들의 부름에도 단어를 외워야 한다며 단어를 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또 한 원어민 선생님들이, 지성이는 자신이 하고 싶을때 영어를 쓰면 정말 유창하게 잘하는 모습이지만 자신이 졸리거나 하기 싫을때에는 소극적인 태도가 조금은 있다고 해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정민제:원어민 선생님이 민제도 졸릴때나 식사 시간 5분전 이럴때에는 집중도가 조금은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하지만 방구성원들과 다른 수업,혼자와 다른 방 친구들이랑 수업 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다고 하였습니다.자신감이 정민제 학생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서준:서준이는 단어 시험 시에도 정말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이 어휘를 많이 알고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평소에 단어 암기를 열심히 해왔던 서준이의 모습이 떠올랐고 그런 말을 듣는 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주오:주오는 수업시간에 말이 매우 많은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침착하게 이야기해서 보기가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주오가 그런 모습도 유지하면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건휘:건휘는 매우 낙천적이고 밝은 아이라서 적극적이다,밝은 아이다 라는 평이 많았습니다.웃으면서 이야기 하니 대화 분위기가 밝아져서 좋다고 했습니다.그렇게 계속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잃지 말고 배우는 재미를 얻어 가기를 바랍니다.
#최민서:민서는 저학년이고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여깁니다.피규어나 건담에 가지는 관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하지만 활동적인 수업에서는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한다고 했습니다.
----4101호 '이주오'학생의 생일을 기념해서 케이크와 과자 음료수 등을 먹었습니다.케이크를 오늘 구매해서 생일은 내일이지만 오늘 먹었습니다.당일날 먹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아이들이 모두 함께 모여서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도 하며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오야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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