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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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5 02:09 조회8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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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엑티비티 활동이 있던 1월 14일. 안녕하세요. G7의 민국이 도현이 성진이 준영이 찬이 유성이 준원이 주현이의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오늘 액티비티 활동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사이언스 센터를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이언스 센터는 학생들마다 호불호가 나뉘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재밌게 보냈습니다. 오늘 분위기를 보니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번 차수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이언스 센터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사이언스센터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 많아 사이언스센터 방문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여서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지 않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보다 조금은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출발을 했습니다. 국경을 무사히 오고 가며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사이언스센터 입구에는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장난감과 먹을 것을 구입했습니다. 사온 장난감과 먹을 것은 제가 관리해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녁 시간에 맞게 도착한 저희들은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과 자습을 실시하고 단어시험을 봤으며 그렇게 오늘 하루를 정리하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오늘 재충전을 한 아이들 내일은 다시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댓글과 우체통 편지로 많은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개별 코멘트입니다 *
유성이 : 도현이와 사이언스센터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간을 보낸 유성이는 출발하기 전 베란다에 날아든 곤충을 또 용감하게 잡고 사이언스 센터를 출발했습니다. 유성이와 센터에서 초반에 같이 돌아다녔는데, 과학에 대한 지식이 많아 저한테 많은 것들을 설명해줘 제가 재미있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찬 이 : 찬이는 액티비티 날에는 공부하는 날과 다르게 얌전한 모습보다 친구들을 이끌며 말도 평소보다 많아지는 활발한 학생입니다. 신기한 것을 볼 때마다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저를 부른 학생입니다. 듬직한 찬이는 출입국을 할 때마다 저를 도와 친구들을 잘 챙기는 학생입니다.
성진이 : 성진이는 평소에 ‘선생님 선생님’하면서 저를 잘 따르는 친구입니다. 생물학자가 꿈인 성진이는 오늘 사이언스센터를 많이 기다려 온 학생입니다. 오늘 점심을 제일 빨리 먹고, 센터를 다시 들어간 성진이는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즐거움이 컸는지 밤에 치러진 단어시험을 평소보다 잘 보지 못했다고 하며,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저와 약속했습니다.
도현이 : 도현이는 평소 숙소에서 같이 놀던 유성이와 오늘 계속 사이언스 센터를 돌아다녔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조립하는 장난감을 사온 도현이는 오늘 숙소에 돌아와 그 장난감을 계속 조립하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양자역학과 진자운동 등 이런 다소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며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한 친구입니다.
준원이 : 순수한 얼굴로 많은 것에 관심과 궁금증이 있는 준원이는 오늘 사이언스센터에서 ‘우와~’라는 감탄사를 가장 많이 한 학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록색 모자로 한 것 멋을 부린 준원이는 형들과 같이 사이언스센터를 돌며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자기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저한테 말하는 준원이는 내일도 공부에 대한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준영이 : 오늘도 준영이는 저에게 재밌는 말과 장난으로 저와 저희 G7의 분위기를 좋게 해줬습니다. 사이언스센터에서는 친척 형과 같이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준영이가 정규수업에 열심히 공부를 해 조금은 피곤했는지 점심시간에 피곤하다는 기색을 저한테 많이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기운을 차려 숙소에 돌아와서는 본인이 사온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현이 : 매사에 긍정적이며 똑부러지는 주현이는 사이언스센터에서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저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제가 좋은 경험이었냐고 물어보니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가서 제한시간 없이 놀아보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오늘 숙소로 복귀 후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중 2형으로서 리더쉽을 보이며 저녁 일정을 운영하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민국이 : 요즘 민국이가 저에게 많은 장난을 걸어와 장난을 많이 치면서 요 며칠사이 많이 친해진 민국이입니다. 오늘 기념품가게에서 군것질거리를 많이 사온 민국이는 저녁을 먹은 이후 저에게 또 많은 군것질거리를 제 입에 직접 넣어주는 착한 행동을 많이했습니다^^ 민국이는 웃을 때 순박하게 웃는 친구입니다. 또한 부지런히 자기할 일을 조용히 하는 친구입니다. 벌써부터 내일 민국이와 어떤 장난을 치면서 놀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목록
이성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성진(na8999) 작성일
안녕하세요.
비가오지 않고 활동을 다닐수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사진찍는 것을 어색해하는 성진이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있네요.ㅋㅋ
손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샘도 힘드시고 많이 도와주시겠지만 성진이가 씻고 혼자 할수 없을때 좀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2주 시작!!!
G7아이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홧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성진이 손은 다쳤지만 수업참여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선생인 저와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님께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따 저녁에 늦지않게 성진이와 통화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캠프우체통'를 위해 편지 써주시면 제가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