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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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7 02:05 조회7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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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 담당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날씨가 좋아 따사로운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지 아침부터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토스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도 토스트에 잼을 야무지게 발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오전 수업 책을 챙겨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 만족도가 높은 아이들은 언제나 수업 시간에 좋은 학습 태도를 보이고 있어 너무나 기특합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을 때 아이들은 어떤 수업은 이래서 재미있고 또 다른 수업은 저래서 재미있다며 조잘조잘 예쁘게 말합니다. 유쾌한 선생님들과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들의 수업을 바라보며 저 역시도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규 수업에 이어 아이들은 오늘 영어 단어 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 시험 통과가 아니라 만점이 목표라며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에 나온 김치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에 이어 오후 수업에서도 에너지 넘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행맨이나 카드 게임을 이용한 영어 수업을 들을 때 아이들의 입에서는 영어가 자연스럽게 술술 나옵니다. 캠프 초반 때보다 영어를 써서 말하는 게 많이 편해진 듯 보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영어 연극 연습을 했습니다. 역할을 정하고 대사를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수업에서와는 또 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소품을 이용하고 동작도 맞춰가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연극을 어서 빨리 보고 싶어졌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과일로 나온 수박이 달고 맛있다며 더 먹기도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러 갔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도 집중해서 공부한 아이들은 방으로 가는 길에 오늘 자기들이 뭘 배웠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적극적이고 밝은 미소로 보낸 아이들이 컵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다들 말레이시아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말레이시아 라면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색다른 맛이라며 신기해하며 먹었습니다. 내일 레고랜드로 놀러 갈 생각에 신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보고 쓴 코멘트입니다.
#규빈: 평소 레슬리 선생님을 약간 무서워하던 규빈이는 오늘 레슬리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다며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고 좋아했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좋은지 모든 수업에서 밝게 웃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영어 연극 대본을 보여주며 대사가 길다며 얼른 외워야 한다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이들과 꺄르르 같이 샤워를 하고 금방 잠들었습니다.
#주영: 장난기 많은 주영이는 수업 시간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장난도 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학 수업 듣는 것도 좋아하는 주영이는 수학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고 숙제도 잘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면 태권도 영상을 찍어야 한다며 밤에는 잠깐씩 태권도 연습을 하고 잠이 들고 있습니다.
#은솔: 조지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며 밝게 이야기 한 은솔이는 오늘 조지 선생님 수업뿐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열의를 보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약간 춥다고 해서 오늘 긴 팔 옷을 챙겨주었습니다. 연극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다며 영어로 길게 말할 기회가 생겨 좋다고 했습니다. 항상 밥도 아주 잘 먹는 은솔이는 오늘 아침 점심 저녁 다 맛있게 먹고 처음 먹는 라면도 잘 먹었습니다.
#도연: 도연이는 레슬리 선생님 시간이 재미있다며 그 때 배운 게임이나 노래를 저녁에 방에 돌아오고서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바나나 송을 배웠다며 아이들과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영어 공부도 즐기며 잘 하고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잘 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점점 단어 외우는 실력도 향상되고 있으며 오늘도 시험을 잘 봤습니다.
#지아: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지아의 공책은 어느덧 꽤 많은 페이지가 공부한 흔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지아는 오늘 수업 시간에 배운 바나나 송을 아이들과 부르며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연극에서 아이 역할을 맡았다며 대사 조금만 외우면 된다고 좋아했습니다. 라면을 먹고 아이들과 수다를 떨다가 내일 갈 준비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시연: 오늘 수업도 집중해서 들은 시연이는 단어 공부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 저한테 와서 쑥스러운 표정과 작은 목소리로 비밀이라며 고맙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주고 갔습니다. 시연이는 고맙다는 말을 쑥스러워하지만 꼭 말하는 귀여운 아이입니다. 오늘도 언니들과 같이 재미있게 샤워를 했고 모기 물린 곳에 버물리를 바르고 푹 잠들었습니다.
#영채: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밝게 잘 지내는 영채는 오늘 수업도 친구들과 활발하게 잘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연극이 쑥스럽다고 했지만 오늘 연극 연습에서는 행동도 직접 하며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오늘 밤에 영채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채의 생각과 고민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와 이야기해서 편안해진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영채는 잠들었습니다.
#현유: 점점 단어 공부에 익숙해지고 있는 현유는 매일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업 내용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잠자기 전에는 오늘 수업 시간에 배운 바나나 송에 춤을 더 추가해서 아이들과 함께 춤추며 노래했습니다. 오늘 어머님의 편지를 전달받아 현유에게도 편지를 잘 전달하였습니다. 현유는 편지를 받아 기분이 좋다며 자랑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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