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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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23:51 조회7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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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계속해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무더운 날씨지만 말레이시아의 푸른 하늘과 리조트 앞으로 펼쳐진 풍경들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제 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이 곳 식단에 적응을 했는지 밥도 반찬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맛있다며 밥과 반찬을 또 받으러 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든든하게 밥을 먹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C.I.P 수업시간에 연습했던 연극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연습했던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할 차례입니다. 숙소에 와서도 대본을 여러번 읽어보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신나게 부르며 연습하던 아이들이 실전에서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아이들의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만든 여러가지 소품들이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있었습니다. 연극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했습니다. 역할마다 그 비중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의 멋진 연극이 연출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유쾌한 리액션을 보여주시며 연극에 재미를 더해주셨습니다. 특히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출 때는 정말 관중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큰 목소리로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을 보고 있으니 미소가 절로 났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멋진 연극이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함박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아이들도 쑥스러운 듯 했지만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연극을 마무리 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간식과 음료수를 나누어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한 편의 연극을 꾸미는 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영어공부를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연극을 마친 아이들은 영어 말하기에 있어서 한층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박종훈
종훈이는 연극 수업을 할 때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수줍음이 많은 종훈이라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이내 신나는 노래와 율동과 함께 웃으며 열심히 자신의 역할에 맞게 움직였습니다. 종훈이가 이런 연극 수업을 통해서 영어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앞으로 있을 C.I.P 수업에서도 종훈이가 잘 참여해서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숙소에서 종훈이와 함께 대본 리딩 연습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민구
민구는 오늘 연극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자신의 차례에서는 타이밍 맞게 대사를 자신감 있게 해주었고 친구들과의 호흡도 좋았습니다. 옆 친구가 순서를 헤매고 있을 때는 친구의 순서도 가르쳐주곤 했습니다. 연극을 진행하면서도 무리없이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고 친구들과 호흡도 잘 맞아서 연극이 매끄럽게 흘러갔습니다. 조금은 긴장한 듯한 민구도 연극이 무사히 끝난 후 활짝 웃어보였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과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습니다.
#김희용
희용이는 오늘 연극에서 비중 높은 역할읆 맡았습니다. 희용이 반은 원어민 선생님이 모든 반 중에서 가장 잘한다고 칭찬 받는 반이었습니다 희용이와 함께 짝을 이루는 친구 역시 자신감 있게 해서 둘의 조화가 빛났습니다. 관중들의 반응도 가장 좋았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흡족한 표정으로 연극을 지켜보았습니다. 앵콜이 나올뻔 했던 훌륭한 연극이었습니다. 이 연극에서 비중 높은 역할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해낸 희용이도 스스로 흡족한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성민
성민이는 오늘 연극에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함께 하는 귀여운 율동에서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지 이리저리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마저 어찌나 귀여운지 관중들도 미소를 띄우며 성민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성민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자신감있는 하이톤의 목소리는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연극에서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린 성민이었습니다.
#임태규
태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연극 수업을 통해서 얻었던 프린세스 탱글 태규가 실전에서 본 모습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태규는 조금 긴장한 듯 보였으나 숙소에서 열심히 연습했었기 때문에 자신감 있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스스로 자기 별명의 이유를 증명이라도 하듯 프린세스 탱글 태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모든 관중들도 재미있게 연극을 지켜보았고 무사히 태규는 연극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예준
예준이는 오늘 연극에서 아직 이런 자리가 어색한지 쑥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긴장한 듯 얼어있었지만 자기가 해야할 역할은 문제없이 소화했습니다. 오히려 예준이의 이런 모습들은 관중들에게 더욱 귀엽게 보인 것 같습니다. 다른 인솔 선생님들은 예준이가 춤추는 것을 보고 너무 귀엽다며 저에게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극이 무사히 끝나고 예준이는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웃음을 지으며 친구들과 간식을 나눠먹었습니다.
#배강현
강현이는 오늘 연극에서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래도 정말 큰소리로 따라 부르고 율동도 자신감 있게 해주었습니다. 희용이와 같은 반으로 가장 칭찬을 많이 받는 반인데 강현이도 여기에 한 몫 했습니다. 강현이 특유의 자신감 있는 행동과 익살스러운 표정은 연극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강현이도 잔뜩 신나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연극이 끝나고도 저에게 한참을 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던 강현이었습니다.
#김찬휘
찬휘는 오늘 연극에서 연극 소품들을 이것저것 사용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소품들을 머리에 써보고 해맑게 웃어보이기도 했고 나무를 들어보기도 하고 집을 들고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찬휘의 해맑은 미소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찬휘는 연극에서도 실수없이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주었습니다. 연극 수업이 재미있었던지 앞으로도 또 연극 수업을 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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