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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01:50 조회796회

본문

 

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고대하던 워터파크 가는 날~! 전날 가방을 싸면서 부터 아이들은 들뜬 모습을 숨길수가 없었답니다~! 당일 아침 아이들은 일찍 알람소리가 울리자마자 일어나 옷을 입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저희는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면서도 계속 그 곳에 어떤 것이 있는지, 언제까지 놀 수 있는지, 무엇을 할 건지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였답니다^^ 아이들이 기분이 좋은 것 같아 저도 덩달아 신나게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저번 워터파크에서 핸드폰이 망가지는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의 예쁜 사진을 찍을 생각에 신난 것도 같습니다! 

 

워터파크를 가기 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푸드 스트릿에서 현지 음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말레시아식 커리와 치킨 윙, 누들을 먹었습니다. 현지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점심을 여러가지 메뉴로 골고루 먹고 배를 든든하게 한 후 물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겠죠~? 

 

워터파크를 도착해서 아이들은 먼저 파도풀에서 몸을 풀며 놀았습니다. 파도가 생각 보다 강렬해 얕은 쪽에서 놀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 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서 놀기도 하고 튜브를 타고 놀기도 했습니다. 유스풀에서 튜브를 타고 동굴도 지나고 다리도 지나 물고기도 보며 아이들은 워터파크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여러가지 테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었습니다. 튜브를 타고 워터 슬라이드도 타며 스릴 있게 소리도 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물놀이를 할 때면 환하게 밝아져서 저도 같이 얼굴이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로 와서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 간식을 사러 장을 보러 갔다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벌써 캠프가 2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집을 그리워 하는 아이들도 있고, 집보다 이 곳이 더 좋아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음주면 벌써 한국을 가고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남은 2주동안 더 좋은 추억들을 열심히 만들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워터파크에 다녀온 소감문을 바탕으로 코멘트를 쓰겠습니다^^

 

지민 

지민이는 오늘 저녁시간 간식을 사러가는 방 대표로 뽑혀 8명을 대표해 간식을 사러 갔다왔습니다. 이모들의 심부름을 많이 해봐서 자신있다던 지민이! 방 아이들은 지민이가 사온 간식을 보고 지민이에게 잘 사왔다고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힘들었을 텐데도 불평, 불만 하나 없이 모두가 원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사온 지민이 입니다^^ 

 

이윤지 

윤지는 오늘 송빈이와 함께 워터파크에서 놀았습니다. 윤지는 워터슬라이드를 많이 타고 싶었지만 많이 타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였습니다. 윤지는 오늘 파도풀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언니들과 논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윤지는 오늘 친해진 오빠와 함께 노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진 못했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든 윤지! 윤지는 오늘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노는 것이 너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박송빈

송빈이는 드디어!! 마법이 끝나서 오늘 굉장히 즐겁게 놀았답니다~ 저번 워터파크에서는 송빈이가 놀지 못해서 아이들도 슬프고 저도 슬펐지만 오늘은 다같이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 것 같습니다. 송빈이는 오늘 파도풀에서 친구들과 언니들과 오빠들과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으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답니다. 

 

김채민 

채민이는 오늘 먹은 라임맛,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채민이가 오늘 가장 즐거웠던 것은 유수풀에서 논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물고기와 가오리가 있었기 때문에 신기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쥐모양의 조각상이 조금 무서웠다고 하였습니다. 채민이는 오늘 간 워터파크의 경치가 좋아서 좋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채민이는 오늘 기념품샵에서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였습니다. 

 

김연송

연송이는 오늘 워터파크 가는 길에 모자를 잃어버려서 조금 우울해 보였지만 막상 워터파크에 가니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연송이는 워터 슬라이드는 무서워서 타고 싶지 않다고 해서 파도풀과 유수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큰 걸로 하나 사먹었습니다. 모자를 잃어버려서 썬크림을 듬뿍 바르라고 연송이에게 말했습니다. 썬크림을 많이 바르기는 했지만 연송이는 조금 탄 것 같습니다.ㅠㅠ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워터파크에서 더 놀고 싶다고 떠나기 전 아쉬워 하였습니다. 다현이는 오늘 파도풀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다현이는 오늘 태현이와 함께 버스를 같이 타고 파도풀에서 같이 놀기도 하였답니다. 태현이는 다현이에게 젤리도 주기도 하고 파도를 탈 때 서로 의지하기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오늘 워터파크에서 아이스크림을 2개 먹었답니다~ 나경이는 오늘 먹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1개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나경이는 오늘 파도풀에서 저에게 착 붙어 놀았답니다. 오늘 나경이가 가장 즐거웠던 것은 유수풀에서 편안히 튜브를 타고 둥둥 떠나니는 것이 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하였습니다. 

 

최지원

지원이는 오늘 파도풀과 유수풀이 너무 재미있어서 두 곳에서 놀다가 워터 슬라이드를 못탄것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파도풀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지원이는 오늘 파도풀에서 저에게 꼭 안겨있었었답니다. 파도가 칠 때마다 신나는 지원이 특유의 웃음 소리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원이는 오늘 기프트 샵에서 상가폴을 대표하는 머라이언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댓글목록

박송빈님의 댓글

회원명: 박송빈(songbin) 작성일

박 선생님...
안녕하세요~ 송빈 아빠입니다.
 
아이들 지도에 늘 노고가 많으시네요~
보내 주시는 소식은 이렇게 잘 보고 있습니다.
워터 파크 간다고 했을 때, 혹시 지난번 처럼 못놀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놀았다니 기분이 좋네요. ^^

1월 22일이 송빈이 생일입니다.
한국에 있으면 이것저것 많이 챙겼을 텐데, 가족과 떨어져서 맞는 생일이 어떨찌 모르겠네요. 생일 축하와 함께 사랑한다고 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송빈이 아버님! 오늘 송빈이 생일이라서 아이들이 아침부터 송빈이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안아주고 축하해주네요~^^ 송빈이도 오늘 생일이라서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오늘 생일기념 과자파티 할 예정이구 토요일엔 생일 케잌과 함께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저와 친구들이 송빈이 생일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