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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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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3 23:58 조회792회

본문

 

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영이 있는 날 입니다. 저번 스포츠 때에 날씨로 인해 하지 못했던 수영을 하는 날입니다. 이틀 전에도 워터파크에 다녀왔지만 수영만큼 이곳에서 아이들이 신나 하는 운동도 없습니다. 오전, 오후 인솔교사 선생님들은 안전 요원 담당을 맡아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오전에 스포츠 담당 이었는데 정예원이, 혜연이, 소정이, 유민이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리 방 친구들은 저번 주에 수영을 몇 번 해서인지 오늘은 물에 안 들어가겠다고 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혜연이와 소정이는 마지막에 선생님들의 장난으로 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하는 말이 빠지고 나니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예원이는 친구와 수다를 떨고 유민이는 야자수가 있는 곳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현이와 다인이, 최예원이, 희주도 오후에 스포츠 수업이 있었는데 아현이는 물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세명은 같이 수영수업을 듣게 되어서 물놀이를 제일 재밌게 즐겼습니다. 원래 물놀이를 싫어한다던 다인이는 물 속에서 나올 줄을 몰랐고 예원이와 희주는 선생님들과 장난을 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CIP시간에는 페인트로 분장하기를 하였습니다. VENUS 선생님이 그려준 페인트를 칠한 채 아이들이 돌아다녀 마치 축제의 분위기 였습니다. 일부의 친구들은 내일도 CIP시간에 페인트 분장을 하려합니다. 직접 분장을 하기도 했는데 너무 잘해서 스스로 분장을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오자 마자 아이들이 자기 분장을 자랑하면서 사진을 찍어 달라 합니다.


수학수업이 끝난 후에는 오늘 라면 파티를 했습니다. 끓이는 라면 없이도 알아서 라면을 잘 먹는 친구들 이지만 오늘은 모두 같이 앉아 모여 버너에 라면을 끓이니 여행 온 느낌이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과 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또 새로운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꿈나라로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박소정

소정이는 반이 MB에서 MH로 레벨이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희주와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이번 주 부터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튿날인데 새로운 친구들과도 문제 없이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정예원

예원이는 원어민 선생님 중에 Ramon 선생님이 좋다고 합니다. 자기 수업 때 꼭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이것저것 선생님과의 일화를 늘어놓습니다. 오늘 수업을 잘 듣다가 오후에는 생리통이 와서 푹 쉬었습니다. 밤에는 컨디션이 괜찮아져 다행입니다.

 

 

*유아현

아현이는 언제나 그러하듯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오늘 아쉽게 수영복 빨래를 한 바람에 수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열심히 떠들며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우리 방에서 든든한 아현이 입니다.

 

 

*오유민

유민이는 갈수록 엉뚱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희주와 특히 잘 다니는데 서로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복도에서 혼자 춤을 추기도 하고 웃음 코드도 독특해서 다른 사람을 웃게 합니다. 오늘도 수영시간에 채를 잡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최희주

희주는 소정이의 반 변경으로 혼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예전과 같이 다인이와 예원이와 단어 일기도 쓰고 스포츠도 함께 합니다. 오늘 분장도 많이 하고 수영도 즐겨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혜연

혜연이는 반이 어렵다고 했었는데 변경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이쁩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공부는 소홀해지기도 하는데 혜연이는 수업시간이나 숙소에서나 리더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수영을 안 하겠다고 했는데 선생님들의 장난으로 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김다인

다인이는 새로 바뀐 반 선생님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다인이가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을 다 보지 않아도 열심히 선생님을 쳐다보며 수업을 잘 들을 모습이 저절로 그려집니다. 아이들 대표로 마트에도 다녀왔는데 똑 부러지게 아이들 과자를 다양하게 사와서 아이들이 잘 먹고 있습니다.

 

 

*최예원

예원이는 다인이와 같이 새로운 선생님이 좋은 가 봅니다. 자습시간인데도 단어시험을 100점 맞을 거라면서 열심히 단어를 노트에 쓰고있는 예원이를 보면 저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집니다. 예원이의 털털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공동 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거 같아 저 역시 뿌듯합니다
여기 집에 복귀해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혜연이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많이 격려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