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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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4 01:48 조회9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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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 담당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오늘도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로 아침을 맞이한 아이들은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종종 잠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이제 아이들은 일어나라는 말을 들으면 곧잘 일어나 기지개를 펴며 상쾌한 기분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출근 시간이어서 차가 막히는 것을 보고 한국과 똑같이 여기도 차가 많다며 신기해 했습니다. 아침 밥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수업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마침 스포츠를 하는 오늘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아서 수영을 한다는 소리를 들은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영어 교재와 공책을 챙기고 수영복까지 잘 챙긴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단어장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따로 단어 외우는 시간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틈틈히 단어장을 본다며 챙겨갔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간다며 오늘 수업에서 더 활발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은 단 한번도 수업에서 불량한 태도를 보이거나 지적을 받은 적이 없어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포츠는 수영이었습니다.얼마 전에 워터 파크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수영한다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 준비 운동을 하고 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더더욱 친해졌습니다. 어제 아이들은 반이 약간 재조정되면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어색하다고 했는데 오늘 스포츠를 하면서 많이 친해진 듯 보였습니다. 수영을 하고 방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은 잠시 쉬다가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서도 지루해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진도를 다 마친 아이들은 영어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 게임을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영어로 설명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이해했다는 말을 하자 무척 기뻐하며 게임을 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그려주며 깔깔대며 즐거워했습니다. 선생님한테 페인팅을 받으려고 손에 페인팅을 하며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을 한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페이스 페인팅이 마음에 들었는지 저녁을 먹고 수학 수업을 들을 때까지도 계속 지우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후 수업과 CIP 활동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씁니다. 아이들은 저녁인 설렁탕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국물이 맛있다며 더 먹기도 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수학 수업이나 자습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 준 아이들을 위해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컵라면이 아니라 끓인 라면이라서 아이들은 더 좋아했습니다. 라면을 먹고 수다를 떤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내일 액티티비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아이들은 잔뜩 기대한 채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보고 쓴 코멘트입니다.
#규빈: 규빈이는 이번에 새롭게 배정된 반 친구들과 금방 친해졌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인지 쉬는 시간에도 같이 다니며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요새 컨디션과 기분이 좋은 규빈이는 흥이 많아져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도 저와 함께 오늘 있었던 일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하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주영: 스포츠를 좋아하는 주영이는 오늘 수영을 정말 재미 있게 즐겼습니다. 모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주영이는 오늘 CIP 활동인 페이스페인팅도 좋아했습니다. 자기 손에 그리며 페인팅을 한 주영이는 마리아 선생님에게 원하는 디자인을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파란색 물결 무늬 같은 페이스 페인팅은 활발한 주영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에서는 열심히 질문했고 왜 그렇게 정답이 나왔는지 설명을 했습니다.
#은솔: 처음에 수영장을 이용할 때 물을 약간 무서워하던 은솔이는 오늘 누구보다 신나게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물놀이를 한 은솔이의 표정은 정말 밝았습니다. 은솔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도 밝은 표정으로 문제를 풀고 선생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밤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은솔이는 오늘도 책을 읽으려다 내일 암벽 등반을 가야한다는 걸 기억하고 체력을 보충해야한다며 빨리 잠들었습니다.
#도연: 새롭게 바뀐 반에 적응 중인 도연이는 스스로 자기만의 시간표를 만들었습니다. 그 시간표를 확인하며 도연이는 자기 수업을 늦지 않게 잘 찾아갔습니다. 같은 반 언니들이 되게 착하고 잘 대해준다며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오늘 단어 외울 때도 외운 단어 못 외운 단어 따로 만들며 열심히 외웠습니다. 오늘 CIP 활동 때는 팔을 빨갛게 칠하고 피 났다고 하며 장난을 치며 좋아했습니다.
#지아: 그 동안 스포츠시간을 기다리던 지아는 오늘 수영 시간에 재미 있게 놀았습니다. 미소가 예쁜 지아를 언니 오빠들도 귀여워하고 있어 수영장에서도 언니 오빠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잘 참여했습니다. 수학 시간 끝나고 먹은 라면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춤을 살짝살짝 추며 흥겨워했습니다. 내일 암벽 등반 갈 때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지 물으며 벌써부터 액티비티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연: 수업 시간에 영어로 열심히 질문하며 잘 참여하는 시연이는 방에 돌아와서 수다를 떨 때도 중간중간에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영어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기특합니다. 오늘도 지아와 함께 수영을 재미 있게 즐긴 시연이는 샤워도 같이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하는 말을 부끄러워하는 시연이는 오늘 라면 끓여준 것이 고마웠는지 저 몰래 신발 정리를 하고 작은 목소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잠자러 갔습니다.
#영채: 마음이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영채는 동생들뿐 아니라 저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씁니다. 오늘 매점에서 음료수를 샀는데 선생님 생각이 났다며 저에게 초코 우유를 선물해줬습니다.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영채는 시간이 나면 예쁜 풍경이나 친구들을 찍습니다. 오늘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뿌듯해 했습니다. 반 친구들과도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내고있어 제스쳐도 점점 많아지고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현유: 쉬는 시간이나 숙소에서 자주 그림을 그리던 현유는 오늘 페이스 페인팅 시간을 좋아했습니다. 선생님이 자기 얼굴에 예쁘게 그려줬다며 자랑했습니다. 해맑게 웃는 현유는 오늘 수영 시간에도 밝게 웃으며 물놀이를 했습니다. 오늘 단어 시험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통과할 수 있다며 자신있어 했습니다. 오늘 라면도 맛있다며 다 먹은 현유는 내일 암벽 등반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지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한 현유는 내일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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