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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3:16 조회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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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싱가포르로 입출국을 하는 일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길 것 같은 한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쇼핑할 생각에 우리 방 아이들은 몇일 전부터 들떠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에서 무엇을 할지, 어떤 것을 살지 계속 물어보고 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 리조트가 정전이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모두 일찍 일어나다른 호텔 방을 빌려 아이들이 씼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 날이어서 생각지도 못 했는데 다행이 방 아이들이 침착하게 대처하고 여느 때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 안심을 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침착하게 준비해준 결과 7시에 제때 아침식사를 하고 8시에 로비에 모두 모일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 다 집합을 하고 잠시 본부에 다녀온 사이 아이들은 또 동물의 왕국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출입국 심사를 거쳐 11시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고 나니 머라이언 동상도 보이고 멀리서 마리나 베이 호텔도 보였습니다. 날이 쨍쨍하여 아이들이 더워했지만 도시의 풍경을 보니 사진을 많이 찍으려 했습니다. 더웠지만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소중한 일탈일 것 같아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바로 몰에 들어가 친구들이 시원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하여 냉면과 비빔밥, 불고기 등을 사 먹은 후, 그토록 아이들이 원하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다들 부모님 선물을 사고 싶다고 무엇을 사야할 지 물어보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TWG에서 향을 이것저것 맡아보고 티백을 많이 샀습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상징 가든 바이 더 베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인지 다행이 아닌 건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아이들이 땡볕에 많이 더워했는데 또 비가 오니 시원했지만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오는 길을 아이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자주 갈 수 있었던 싱가포르였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마지막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항상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해서 다른 인솔선생님들의 귀를 따갑게 하던 아이들이 버스에서 조용했습니다. 내일 예원이가 혼자 가는 날 이어서 아이들의 기분이 싱숭생숭 했을 것 같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예원이의 서프라이즈가 있었습니다. 케잌을 준비해서 모두 예원이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서프라이즈를 하기 위해 일부러 화내는 척 연기까지 했는데 예원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아이들이 모두 예원이를 많이 보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개별 코멘트 대신 액티비티 소감문을 써보았습니다.

 

*박소정*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다. 재미있었다. TWG차도 사고 히말라야 수분크림도 넉넉하게 샀다. 하지만 카야잼을 4개 더 못 산게 후회도 되지만 좋고 재미있던 하루였다. 다시 가면 차도 더 사고 카야잼도 더 사고 싶다. 아무튼 쇼핑해서 기분도 좋았다. 밥도 맛있었다.  

 

 

*정예원*

오늘도 입출국 심사를 하고 마리나 베이에 갔다. 마리나 베이에서 선물도 하고 먹을 것도 샀다. 2개와 카야잼 등을 샀다. 마지막에 사려고 구경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많이 못 산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많이 사서 뿌듯하다. 그리고 1시간 반 밖에 구경을 못해서 슬펐다. 하지마 한국 스타필드 보다는 볼 게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재밌었다. 코코넛 슈가가 든 커피를 샀는데 엄마, 아빠가 드실 진 모르겠다. 마지막에 사진을 찍는 게 너무 덥고 습하고 비 왔다.

 

 

*유아현*

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갔다. 마리나 베이가 실내라서 시원할 줄 알고 그냥 선크림을 안바르고 갔는데 사진 찍으러 다니고 그러니 땀 범벅이 되고 더웠다. 근데 막상 마리나 베이에 들어가니까 한국백화점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TWG 차와 비누, 여러가지를 샀는데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못 산게 아쉽다. 역시 쇼핑이 제일 힘들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오유민*

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갔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왠지 행복하지만 애크미와 미운 정이라도 들었는지 살짝 아쉽기도 했다. 오늘 아침에 정전이 되어서 그만 다른 방에서 준비를 하고 출발을 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입출국 심사를 하고 마리나 베이에 도착했는데 더운 날씨에도 사진을 찍었다. 몰에 들어오니 더위를 식혀줄 만큼 시원했고 내부는 매우 넓었다. 오자마자 점심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한식이었다. 친구들은 더워서 냉면을 시키고 난 돼지불고기를 시켰다. 돼지불고기는 무척이나 맛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져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188달라를 가지고 왔는데 엄청난 거금이었다. 카야잼이나 히말라야 수분크림과 같은 유명한 물건을 사지 않았으나 립스틱 같이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 있었다. yolo라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희주에게 한 턱 쐈다. 토핑을 고를 수 있었는데 초코 알레르기가 있는 희주를 위해서 희주를 배려하는 마음에 초코 토핑을 피했다. 다 같이 모여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오늘도 알찬 액티비티가 되었던 것 같다.

 

*최희주*

오늘 우리는 마리나베이를 갔었다. 버스에서 조금 자니 도착해 있었는데 마리나  베이 공원 쪽에서 사진을 찍었다. 솔직히 힘들었지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멋진 포즈를 취했다. 점심 먹었을 때 진짜 배고파서 아이들 꺼까지 다 흡입했다. 점심 먹고나서 화장품 가게를 들렸다. 파운데이션, 향수와 스타벅스에 들려서 원두커피를 샀다. 그리고 친구와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쇼핑을 마친 후 또 다른 길을 통하여 두 번째 공원으로 갔었다. 가다가 비가 와서 실망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였다.  

 

 

*이혜연*

오늘은 마리나베이를 갔다.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팠는데 쇼핑몰을 들어갔더니 시원했다. 그리고 가서 언니가 좋아하는 비누도 사고 TWG에서 차도 사고 내 립스틱도 한 개 샀다. 그리고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나무에서 사진도 찍고 풍경이 너무 이뻤다. 그 뒤 한국이랑 너무 다르게 비도 많이 오고 천둥번개가 쳐서 많이 놀랐다. 액티비티가 끝나서 슬프지만 재미있었다.

 

 

*김다인*

오늘은 애크미 어학연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 베이에 갔다. 아침부터 정전이여서 별 신기한 체험을 해봐서 더욱 좋았다. 마리나베이가 쇼핑몰 인줄 만 알고 긴 팔 긴바지를 입었었는데 진짜 너무 후회했다. 이렇게 더울 줄을 몰랐었다. 마리나 베이는 정말 예뻤다. 사진 그대로 였다. 야경을 못 본게 좀 많이 아쉬웠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선 유명한 TWG tea와 스타벅스 텀블러를 샀다. 그냥 돈 다쓸걸 하고 후회하지만 탕진하는 것 보단 났다 생각했다. 엄마랑 꼭~! 오고싶다.

 

 

*최예원*

오늘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다. 싱가포르에 갔는데 엄청 더웠다. 그래도 쇼핑몰 안에는 시원했다. 점심으로는 한식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냉면을 먹었는데 살얼음이 없어서 아쉽긴 했다. 그리고 한시간 반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 맥 립스틱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맥이 없어서 세포라에서 문샷을 샀다.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서 콜드컵을 샀는데 엄청 비쌀 줄 알았는데 9달러 밖에 안 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내일 가야 한다니 아쉽긴 했지만 한달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아이들과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많이 서운하셨겠네요. 저역시 혜연이를 보고픈 맘에 앞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 것에 아쉬움도 있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