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0]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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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22:14 조회1,0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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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 담당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평소와 똑같은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4주 캠프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로 4주 캠프의 모든 수업이 끝나며 4주 캠프 아이들은 내일 있을 파이널 테스트와 졸업식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활기 차고 시끌벅적했던 이 곳 아만사리가 내일로 끝이라는 사실에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아이들 역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기대감과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 모두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제 친구를 넘어서 가족같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얼굴 하나 하나 눈에 꼭꼭 담아두며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든든하게 아침을 잘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서 수업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수업에 대한 공지 사항을 들은 아이들은 자기 책가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방을 나섰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는 섭섭함과 아쉬움은 뒤로 한 채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호흡은 척척 맞아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바로 이해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설명하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개념을 이해했고 문제 풀이를 하면서 그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배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며 배웠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장기 자랑 연습이나 마지막 수업에 대해서 일기를 썼습니다. 마지막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마지막 수업인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다고 썼습니다. 오전 수업과 영어 일기를 작성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점심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으로 돌아 온 아이들은 평소와 달리 무척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안그래도 장기 자랑에 의욕 넘치는 아이들이 장기 자랑 상품을 확인하고 더 더욱 불타올랐기 때문입니다. 점심 휴식 시간 때 칼군무를 목적으로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며 연습했습니다. 노래에 맞춰 연습도 한 아이들은 오늘 저녁에 다시 하자며 파이팅 넘쳤습니다. 춤 연습을 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스피킹 시간 때 합동 수업을 해서 아이들은 더욱 밝고 즐겁게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영어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거나 농담을 했습니다. 오늘 CIP활동에서 아이들은 퍼즐 맞추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퍼즐을 맞추며 즐거워했습니다. 퍼즐하는 동안 아이들의 집중력은 한 번도 깨지지 않아서 뿌듯하고 기특했습니다. 오후 수업과 CIP 활동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 온 아이들은 잠시 수다를 떨면서 쉬다가 수학 수업과 자습을 하러 갔습니다. 오늘로 수학 수업도 마지막인 아이들은 수업이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에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저 역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을 마친 아이들은 곧바로 방으로 돌아와 장기 자랑 연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내일 사용할 노래를 편집하고 뒷 부분 춤을 열심히 배우며 땀을 흘렸습니다. 꼭 1등을 하고 싶다면서 아이들은 손 동작 하나까지도 딱딱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이들의 무대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춤 연습을 마친
아이들은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내일을 준비했습니다. 자기 전에 아이들은 부모님께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편지를 써보라고 하니 무척 좋아하며 아이들은 하고 싶은 말을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다. 부모님을 향한 아이들의 고운 마음이 글자 하나 하나에 모두 담겨 있어 감동적이었습니다. 부모님께 편지를 쓴 아이들은 한결 가벼워진 표정으로 푹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규빈: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빨리 갈게요! 사랑해요. 선물도 많이 샀어요. 짧아서 서운하실 수도 있지만 만나서 얘기하고싶어요~!!보고싶어요!
#주영: 엄마, 아빠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로 써보네! 항상 같이 웃소 떠들면서 있었는데 뉴질랜드 갔을 때와 많이 다르네. 너무 보고싶어요. 여기서 친구들이랑 언니, 동생들이랑 잘 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말고 한국에서 봐요~사랑해요~!!
#은솔: 엄마, 아빠 저 이제 곧 한국 가요. 처음에는 언니도 없고 동갑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잘 적응된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4주 친구들과의 마지막 수업, 마지막 액티비티가 믿겨지지 않아요. 내일 장기 자랑 1등하고 싶어요. 며칠만 있으면 한국에 간다는 게 아쉽지만 빨리 한국 가서 초밥도 먹고 뷔페도 가고 떡볶이도 먹고 싶어요. 고등학 교 입학 전까지 우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고 싶어요. 여기 오니까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6주동안 영어 회화도 늘고 문법도 늘었고 독해도 늘었어요. 무엇보다 말 할 때 자신감이 붙어서 외국인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언젠가 엄마 아빠를 모시고 꼭 싱가포르에 다시 오고 싶어요. 사랑해요!
#도연: 엄마, 아빠! 제가 너무 어려서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언니들하고 오빠가 잘 챙겨줘서 제가 너무 언니, 오빠들, 선생님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있어요. 4주차 때 저랑 동갑인 현유가 와서 정말 좋았어요. 곧 있으면 장기자랑도 하고 한국에 가서 엄마, 아빠 얼굴도 볼 수 있어요. 제가 엄마, 아빠 선물도 사고 은서 선물도 샀어요. 저는 몇 주 동안 계속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울지도 않고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저 GH에서 MB 단어장으로 올랐어요. 여기 와서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이제 곧 엄마, 아빠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신나요. 저는 엄마, 아빠가 감기에 걸리실까봐 너무 걱정이 돼요. 한국에서 봐요!
#지아:엄마, 아빠 나 지금 애크미 영어 캠프에 와 있어. 아만사리라는 호텔에 있는데 넓어서 좋아. 이제 곧 있으면 가니까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아. 그리고 영어도 잘 하게 된 것 같고 요즘에는 입에서 영어가 계속 나와. 여기에 계시는 수업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재미있으셔서 다 좋아. 조금 힘든 것도 있지만 엄마 아빠를 생가하면 힘이 솟아나. 그리고 수업이 계속 재미있는 것 같아. 게임도 중간 중간에 하고. 엄마,아빠 내가 엄마 아빠 좋아하는 거 알지? 동생이 전화할 때마다 사랑해 라고 말해줘서 기분이 너무나 좋아. 엄마 아빠 사랑해, 오빠랑 지호도!!!
#시연: Hi! 엄마 아빠 동생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또 보고싶고 그립고 빨리 안기고 싶어요. 제가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고 힘내세요. 엄마 아빠 동생 제가 선물 많이 사갈테니까 한국에서 샅이 선물 뜯어보고 같이 놀러가고 그래요. 이제 4밤 3밤 정도 남았으니까 더욱 더욱 very very 더 보고싶어요. 여기는 더운데 거기는 추울까봐 제가 유명한 히말라야 크림, 마시는 티 샀어요. 여기 와서 가족 마음, 이해, 심정, 힘든 일 다 여기 와서 더욱 알게 되었어요. 여기 와서 영어 실력 많이 늘었어요. 한국 가서 가족한테도 알려주도 그럴게요. 우리 가족 사랑해요. see you next time!
#영채: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에요? 저는 잘 지내요. 여기 선생님들이랑 인솔 선생님들은 모두 좋아요. 친절하고 잘 챙겨주세요. 이제 한국 가면 다시는 못 뵈는데 그리울 것 같아요. 진짜 많이요. 여기 온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한국 가면 여기가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여기 풍경이요. 힘든 것도 있었지만 좋고 즐거웠던 일도 많았어요. 진짜 아쉬워요.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요. 아쉬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액티비티때마다 선물을 샀어요. 빨리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지만 집에 갈 때 많이 울 것 같아요.
저 여기서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하고 예의 바르레 행동하려고 노력했어요. 선생님들도 항상 칭찬해주셨어요!. 한국 가면 떡볶이랑 양념 게장, 간장 게장 꼭 먹고 싶어요! 그럼 건강하세요!
#현유: 엄마! 나 현유야. 난 애크미 캠프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생활하고 있어. 난 6주 캠프 언니들이랑 같은 방이야. 6주 캠프에 나보다 먼저 온 도연이라는 친구가 있어. 난 도연이랑 진짜 진짜 친한 메이트야~! 그리고 6주 캠프 언니들이랑 나랑 성격이 진짜로 비슷해. 그래서 처음에는 진짜 깜짝 놀랐어. 여기 원어민 선생님들도 진짜 재미있으시고 나 영어도 진짜 많이 늘었어. 여기서는 내가 제일 막내라서 우리 언니들이 나 귀엽다고 모찌모찌같대ㅋㅋ간질간질해~나 여기 너무 좋아~행복해~. 엄마 여기는 다른 캠프와는 달리 레벨이 나누어지고 그래~!여기도 재미있지만 얼른 엄마도 보고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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