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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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1 23:23 조회1,1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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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은 영어 캠프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 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아침식단으로는 맛있는 시리얼과 샐러드, 치킨너겟, 토스트,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먹는 시리얼이 맛있는지 다 먹고 또 받으러 오곤 했습니다. 오늘은 파이널 테스트와 장기자랑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파이널 테스트와 장기자랑이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들이 노력의 결과를 맺을 차례입니다. 캠프를 처음 왔을 때처럼 테스트를 보고 스피킹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한달 전 보다 훨씬 익숙하게 문제를 풀고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한달 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어 보였습니다. 파이널 테스트를 더 잘 보려고 노력하고 시험을 친 후에도 잘했을까 걱정하는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 참 열심히 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4주 동안 캠프를 진행하면서 한층 더 성장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각 그룹별로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선생님들께서 무대를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아만사리 홀과 아이들을 빛내주는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주셨습니다. 1,2,3등 팀과 인기상 팀에게는 즉석 떡볶이, 라면사리, 과자, 음료수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아이들은 떡볶이를 얼마나 먹고 싶어하는지 수상에 대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장기자랑이 시작되고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주어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저희 G5 아이들은 5번째 순서였습니다. 앞 팀들이 워낙 잘해서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모두가 함께 하는 무대라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상어가족 노래가 나오고 모두가 준비한 춤을 함께 추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G5 아이들이 귀여운 상어 춤을 추자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관중들도 함께 노래를 불러주었고 쑥스러워하던 아이들도 이내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한대로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무대여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어느때보다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짐 정리를 다 하고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캠프에 대한 소감을 말해보았습니다. 공부 하느라 힘든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면서 재미있었던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서로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하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다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함께 먹고 자며 4주동안 지낸 아이들이 이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괜히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4주 동안 서로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항상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애크미 영어캠프 후기입니다.
#박종훈
애크미 영어 캠프를 친구따라 왔는데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점점 적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며 많이 배운 것 같다.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느끼기도 했다. 한국 가면 엄마가 만들어주신 따뜻한 밥, 맛있는 반찬들을 먹고 싶다. 이 곳에서는 다른 음식들도 먹어봤다. 선생님 노트북으로 아는 형님과 무한도전을 보기도 했는데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소중하게 다가왔다. 다시 영어 캠프를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경험이긴 했다. 지금은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싶다.
#이민구
나는 애크미 영어 캠프를 하면서 액티비티를 많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액티비티를 가서는 기념품을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내 것도 사고 가족들 선물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이 다 좋아서 결정하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스트레스 받기도 했지만 그만큼 배우는게 많았다. 아침에 나오는 빵도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스포츠 수업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 4주동안 피구, 축구, 수영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4주동안 참 이것저것 여러가지 경험을 해서 좋았다. 분명 나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김희용
나는 애크미 영어 캠프가 액티비티가 많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공부를 하루종일 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나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 여기서 나오는 밥이 맛있어서 좋았다. 닭강정, 곰탕, 스파게티, 시리얼, 감자튀김 등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이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레고랜드였다. 하루종일 재미있게 놀았다. 액티비티 자유 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4주동안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많이 놀아서 좋았다.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나성민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 영어 실력이 더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다음번에 또 이런 캠프를 오면 좋겠고 세계는 넓고 좋은 사람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사회성도 조금 더 높아진 것 같다. 특히 린다 선생님과 크리스 선생님이 너무 좋았다. 린다 선생님은 나에게 편지도 써주셨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들도 많이 경험했고 모두 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더 넓은 세계로 나가서 세계를 즐기고 싶다.
#이예준
캠프를 마치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먼저 캠프에서 수업을 하는 동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수업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여러 활동들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또 집을 떠나 혼자 생활을 하며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서도 잘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되었다. 숙소에서 다른 친구 7명과 함께 지내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음식을 나눠먹고 함께 도우며 놀 수 있게 되었다. 액티비티 때는 스스로 용돈을 나누어 쓰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현지에 적응하여 신나게 지낼 수 있었다. 1달 동안 집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공부도 하고 친구를 만들고 생활하는 법을 잘 배웠다. 현지에 적응하고 넓은 세상을 보며 경험을 많이 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참가해서 더 편하게 놀고 공유하고 쉬었다가 가고 싶다.
#배강현
애크미 영어 캠프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냐면 라면을 공짜로 주시고 빵도 직접 구워서 주시고 5성급 호텔에서 자게 해주시고 공부도 맨날 하고 그래서 우리가 돈 낸 것 보다 2배는 더 얻어 가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밥을 먹다보니 한국 집에 가서 집밥을 먹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사이언스 센터, 마리나베이, 레고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에이온 테브라우 시티, 어드벤쳐 코브, 실내암벽등반 등 재미있고 신기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애크미 영어 캠프에 또 오고싶다.
#김찬휘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4주동안 시간을 보냈다. 맨 처음에는 잠도 너무 안 오고 부모님이 보고싶고 4주가 언제 지나가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재미있어지고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편해졌다. 점점 잠도 잘 오고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또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잘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인솔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착하셔서 너무 좋았다. 또 수업을 할 때 다양한 수업들이 있어서 좋았고 그 중에서 수영과 축구와 피구가 가장 재미있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밥이 조금 입맛에 안 맞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고 이런 좋은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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