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윤,심미우,김민제,이초원,신서윤,김승현,김우현,조익현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오늘은 8명의 아이들이 다 같이 생활한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먼저 온 아이들과 늦게 온 아이들이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금방 친해져서 밝게 웃고 장난도 쳤습니다.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서 일어나고 양치질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에 일부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치렀습니다. 문제를 푸는 Written Test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Speaking Test를 보았습니다. 집중하며 문제를 푸는 모습과 원어민 선생님과 곧잘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저희는 첫 액티비티로 에이온 테브라우시티 쇼핑몰을 갔습니다. 아이들이 정해진 용돈을 갖고 어떻게 사용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고 저마다 원하는 물건을 사고 만족해했습니다. 다들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녔습니다.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서로 떠들썩하게 어울렸고 내일 수업을 위해 적당히 놀고 잠에 들었습니다.

김태윤 : 아이들이 들떠서 정신없어할 때마다 차분하게 친구들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또래에 비해 어른스럽습니다. 쇼핑몰에 가서도 자기가 꼭 필요한 것만 사고 절제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태윤이는 저희 반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되는 아이입니다.

심미우 : 미우는 항상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 아이들을 리드할 때가 많습니다. 깔끔한 성격이기도 해서 아이들이 방을 어지럽히면 같이 치우자고 독려합니다. 활동을 마치고 항상 먼저 씻기도 합니다. 미우 덕분에 저희 방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김민제 : 민제는 오늘 저의 반의 임시 반장이었습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제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질서 있게 리드했습니다. 민제는 아이들과의 공감 능력과 소통 능력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초원 : 초원이는 약간 수줍어하지만 밝은 아이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는 얼굴을 가리곤 하지만 같이 어울릴 때는 활발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잘 지냅니다. 마음도 착해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줍니다.

신서윤 : 서윤이는 반의 막내로서 형들의 귀여움을 받는 아이입니다. 형들과 친해지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칩니다. 형들과 잘 못 어울릴까봐 걱정했었는데 친구처럼 막역하게 지내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특히 저희 반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승현 : 승현이는 차분하면서도 밝은 아이입니다. 아이들을 배려할 줄도 알고 이해할 줄 압니다. 늦게 와서 적응이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곧잘 어울리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김우현 : 우현이는 마음이 여리고 섬세한 아이입니다. 저에게 말할 때 수줍어하지만 궁금한 것도 잘 물어보고 감정 표현도 잘 합니다. 마음이 착한 우현이는 제가 아이들을 인솔할 때 도와주기도 하고 제가 이야기할 때 항상 주의 깊게 들어주는 고마운 아이입니다.

조익현 : 익현이는 처음에 수줍어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합니다. 저에게 질문도 많이 하는 호기심 넘치는 아이입니다. 제 말을 잘 따라주고 동시에 아이들도 잘 리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