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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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6 22:37 조회8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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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이동하며 수업하는 게 이틀째여서 헷갈릴 만도 한데 오늘 저에게 자신의 교실을 물어본 아이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루 만에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들을 보고 수업에 긴장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틀마다 청소하시는 분이 숙소 청소, 정리를 해 주시는데 열심히 수업을 듣고 온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이 깨끗하게 청소된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수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G06엔 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바깥 더위에 지쳐있던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관리교사의 통솔 하에 안전설명을 듣고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며 놀았습니다. 끝날 시간쯤엔 다시 공부를 하러 가야된다는 생각에 슬펐는지 더 놀고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아이 없이 무사히 수영을 마쳤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숙소로 들어와 1시간 동안 단어를 외운 뒤, 어제와 같이 영어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어제보단 단어가 어려웠는지 커트라인을 통과한 친구가 적었습니다. 그래도 외우는게 익숙해지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아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코멘트
-대윤
빨래를 세탁실에 가지고 가야 하는데 빨래거리가 많아 어떻게 한 번에 가지고 갈지 고민하는 저를 선뜻 도와주어서 너무 고맙고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어단어시험 때 가장 빨리 제출하고 백점을 받았습니다. 오답노트를 안 써도 된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영
대영이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몸 이곳저곳에 물을 묻히고 난 뒤 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매우 사랑하는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영이가 오늘 원어민선생님 수업 때 이해가 잘 안 됐던 부분을 물어보길래 15분 정도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병철
병철이는 오늘 수영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물속에서 장난을 치면서 저를 보며 환하게 웃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캠프생활에서 수영이 병철이에게 커다란 활력이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민재
민재는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오늘 자습시간에 영어단어를 외웠는데, 영어를 잘 못 읽는 친구에게 발음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민재가 캠프에 점점 적응하고 있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동하
동하는 오늘 수영장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놀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동하는 남은 캠프기간도 훌륭히 마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진
성진이는 캠프 첫날부터 늘 웃고 다녀서 저까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성진이는 카메라가 어색한지 제가 사진을 찍으러 가면 항상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아 항상 아쉽습니다. 성진이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성욱
성욱이는 감기는 완쾌되었지만, 열꽃인지 모르겠으나 팔과 다리에 미세하게 빨갛게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두드러기 약을 복용시켰습니다. 부어오르거나 가려운 증상은 없어서 내일 아침까지 상태를 지켜보고 이후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건우
건우는 어제의 영어 단어 시험 설욕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단어 외워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캠프가 끝난 후 건우의 단어 실력이 더욱 늘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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