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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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6 23:45 조회8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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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어제 방학 후 오랜만에 수업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이 들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일어나 밥을 챙겨먹을 수 있도록 옆에서 기운을 북돋아주고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 오늘도 파이팅하자고 서로 응원했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모습은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아이들의 수업을 보기위해 여러 교실을 다녔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친해진 친구와 더욱 친해진 모습이었고 더 나아가 선생님과의 관계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서로 나서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이고 발표를 할 때 자신감도 상당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칭찬도 받는 우리 아이들은 나날이 한 단계 성장해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부모님들의 응원이 여기까지 전달되나 봅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특별활동으로 수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수영을 하며 수업 외에 다른 아이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순수함이 엿보였습니다. 수영을 하고 물장구도 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인솔교사들의 지시아래 몸 풀기부터 수영 그리고 마무리까지 모두들 잘 따라주어 아이들에게 고마움이 느껴지는 활동이었답니다.
이후 저녁식사와 수학수업도 모두 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차차 적응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해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아이들. 앞으로 있을 여러 활동에 아이들이 오늘처럼만 도와준다면 안전하게 활동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과 재미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아무리 덩치가 어른과 비슷해진 아이들이라 하지만 속은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제가 느낀 모습들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송민겸 – 민겸이는 독서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틈틈이 시간을 만들어 독서를 하고 독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숙제나 공부를 합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는 우리 민겸이. 제가 옆에서 별다른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해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대견했습니다.
#장연우 – 연우는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며, 분위기를 리드합니다. 중학교 3학년 형들과 지내지만 처지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잘 지냅니다. 그런 모습을 형들도 예뻐하며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윤산희 – 상당히 수줍음이 많은 산희. 그래도 산희는 웃음이 많은 사람입니다. 산희와 친해지려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쳐주지만 산희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산희와 짧게나마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산희가 제게 마음을 연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는 산희와 더욱 친해지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권정우 – 정우 또한 상당히 밝은 아이입니다. 장난을 좋아하며, 웃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난이 많다하더라도 진지할 땐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정우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성현 – 우리방의 마스코트 우리 성현이는 동생들과도 상당히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생들을 항상 챙기며, 항상 가시권에 두려고 하는 성현이는 리더십이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방의 리더는 성현이의 몫일 것입니다.
#임재민 – 수업을 조금 힘들어했지만 자기 스스로 이겨내보고 싶다고 했던 재민이는 오늘 어땠을까요?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힘들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와 끝까지 수업을 마친 우리 재민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주었더니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옆에서 재민이를 많이 챙겨줘야겠습니다.
#윤건희 – 건희는 우리방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넓은 이해심과 웃음을 바탕으로 아이들간의 윤활유 역할을 잘합니다. 분명 건희가 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수월합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칭찬도 많이 듣는 우리 건희는 앞으로도 인기가 많은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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