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신지후,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수영장가기 좋은 날씨 입니다. 저는 오늘 안전요원으로써 금일 있는 스포츠시간에 하는 수영시간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G02 아이들은 워낙 활기차서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늘 수영장을 원하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 수업시간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수영복을 부랴부랴 싸고있는 아이들을 도우며 선생님이 안전요원 이라는 말에 더 좋아했습니다. 

그 외에 CIP수업에서는 어제처럼 종이를 활용한 역할극을 하였고, 어제는 자기 소개에 중점을 둔 반면에 오늘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영어를 계속하며 배 등을 종이접기를 하는 것에 비중이 있었습니다. 영어 문법과 리딩 수업 시간에는 자기 레벨에 맞게 원어민 선생님과 원활히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수업도 하고 수영도 하고 피곤했을텐데도 저녁에 저와 함께 운동하고 씻고 오늘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고 안 좋아하는 학생들은 편하게 쉬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수학숙제와 영어단어 시험을 보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

지후 -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지후는 오늘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다쳤고 바로 제가 파악할 수 있어서 곧바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돌아온 후 아이들을 거실로 모아놓고 안전에 대해서 따끔히 이야기를 한 후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챙겨주고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제가 직접 머리를 감겨주었는데 묵묵히 잘 따라주어 대견했습니다.

민준 - 선생님 말을 잘 듣는 민준이는 오늘 수영장에 오후에 가는데 담당 인솔교사인 저는 오전에만 안전요원이었어서 아쉬워했지만 보민이랑 같이 재밌게 놀아 기분이 좋았다고합니다. 수영장에서 너무 신나게 놀아서 다음 시간에 조금 피곤했지만 잘 집중하는 모습에 기특했습니다.

재원 - 운동을 좋아하는 재원이는 오늘 수영장에 전날부터 들떠있었지만 오늘 첫교시가 아니라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3교시에 스포츠시간이어서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었고 인솔교사인 저도 안전요원으로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이후 저녁에는 선생님과 운동을 하고 영단어 공부도 선생님과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합니다.

준혁 - 요새 정규수업을 하고나서 수업에 잘 집중하고 있는 준혁이는 오늘 수영도하고 영어시험도 보고 수학도 풀었는데 영어시험도 잘 봐서 기분이 좋았다고합니다. 수영장에 다녀온 후 약간 피곤해서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선생님과 하루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았다고합니다.

무혁 - 점점 적응을 잘해나가고 있는 무혁이는 오늘 첫교시부터 수영을 하는데 안전요원인 제가 같이 잘 놀아주어 재밌었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점점 친해져가 좋았다고합니다. 오늘 수업에도 집중을 잘 한 무혁이는 숙소에 돌아와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서 - 운동을 좋아하는 민서는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고싶다며 자주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수영을 하고 피곤했을텐데도 저녁에 돌아와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 몇몇 모여 같이 거실에서 팔굽혀펴기를 하고 씻고 오늘 자습시간에도 친구들에게 모르는 것도 물어보며 잘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철현 - 오늘 선생님과 처음 수영을 해본 철현이는 선생님과 같이 물에서 장난치며 놀아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선생님과 잘 지내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에도 잘 집중하고 친구들과도 잘어울리는 철현이는 선생님이 사진을 찍으려는 동안에도 집중하는 모습에 기특했습니다.

보민 -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보민이는 오늘 수영 수업에서 민준이와 같이 장난을 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수영이 끝난 후에도 수업을 들으며 집중하였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