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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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7 01:23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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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스포츠 활동이 있는 오늘은 하늘이 높고 햇살이 너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날씨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에 아침식사를 한 뒤 수업 갈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덮은 이불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세워두며 방 정리를 깔끔하게 한 뒤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첫 날 수업과는 달리 조금 여유로운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늘은 첫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었습니다. 수영복을 챙기고 썬크림을 바르는 모습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스포츠 활동에서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한 뒤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수영하였습니다. 물 속에서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하고 수영실력을 뽐내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몸을 쓰면서 놀아야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물놀이로 인하여 피곤했을텐데 아이들은 영어 단어시험을 다 본 후 간단한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이런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눕자마자 바로 잠드는 아이들을 보니 오늘 아이들의 에너지가 폭발했던 날 같습니다. 늘 이렇게 즐거운 일만 가득하도록 신경쓰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입니다.
#수빈 : 오늘 수빈이는 정규수업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학생이 집중하기에 수업시간이 길었던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C.I.P수업이나 몸을 사용하여 활동하는 수업은 잘 하고 있으니 곧 정규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선생님들과 언니들에게 늘 예쁨을 받는 수빈이에게 웃음이 끊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원 : 가원이는 점점 캠프생활에 적응한 듯 보입니다. 정규수업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반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니 모든 걸 낯설게 느꼈던 가원이가 편해진 모습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도 친구들과 언니들과 함께 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포츠 활동을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졸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였습니다.
#유하 : 유하는 오늘 C.I.P 수업에서 종이접기하는 수업과 스포츠활동 수업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친구들, 언니들과 소통하고 물에서 노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보였습니다. 수영이 끝난 후에는 혼자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점차 혼자서 하는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종이접기 수업에서 직접 종이를 접고 부모님께 편지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초현이 언니를 만나 인사를 하고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채윤 : 정규수업을 할 때 채윤이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견합니다. 먼저 나서서 대화하기가 힘들었을텐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언니들의 챙김을 받음과 동시에 그 마음을 동생에게 똑같이 베풀어 주는 채윤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윤하 : 오늘 윤하의 스포츠 수업에서는 같은 방 친구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구들을 잘 사귀어 놀았습니다. 윤하가 수줍은 친구라고 생각하였는데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사귀어 노는 모습을 보니 친구들을 사귈 때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하는 저희 방에서 제일 믿음직한 맏언니입니다. 언제나 동생들을 앞장서서 챙겨주어 제가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얼 하던지 걱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신뢰가 가는 아이입니다.
#성아 : 성아는 단어외우기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언제나 먼저 암기하여 시험보고 친구와 동생들에게 발음, 단어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른 친구들이 단어 암기하는 것을 도와주고 시험을 봐주어 모두가 성아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아는 방친구들과는 다르게 수업을 들어서 혹시나 풀이 죽어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혼자서 씩씩하게 수업을 들으러 가고, 가서 친구를 새롭게 사귀는 모습을 보며 한시름 걱정을 덜어놨습니다.
#지우 : 오늘 지우는 수영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 후 처음하는 물놀이 여서 그런지 아주 신나보였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과 풍선을 가지고 야외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지우의 모습은 수영수업만큼이나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매일 지우는 수학수업을 기다립니다. 수학에 흥미가 있는 지우에게 왜 수학이 재밌냐고 물어보니 그냥 아무 이유없이 재밌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일에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수학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효은 : 효은이 또한 스포츠 활동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수영복을 챙겨 나가면서도 들떠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스포츠 활동 전에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게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토론하고 원어민 선생님의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 즐거웠나봅니다. 언니, 동생들과도 물 속에서 물개처럼 노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안전교사 선생님께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 사진 찍을 때 효은이는 그 누구보다 예쁘게 웃어줍니다. 이 웃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채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윤(endless0106) 작성일
채윤이가 하루하루 적응을 해 가고 있는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또래와 언니들 그리고 동생들과도 잘 지내는것 같고, 그 안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또 배우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네요.
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정말 행복한 하루였겠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 써주셔서 아이들이 저렇게 밝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어머니 안녕하세요~ 채윤이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채윤이의 밝은 모습이 사라지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