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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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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0 00:09 조회8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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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조금 흐린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다가 저녁쯤에는 비가 약간 왔었습니다. 저녁에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아침부터 들떠 보였습니다. 서로 울지 말자며 다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늘 그렇듯 힘들게 깨우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침에 벌떡 일어납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각자의 반에 가서 정규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항상 수업에 가보고 있습니다. 가보면 어느 한 명 빠지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집중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예쁘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CIP시간에 줌바댄스를 추었습니다. 넓은 곳에 한 데모여 아이들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춤을 추기 부끄러워하다가 재미있었는지 다들 멋지게 춤을 추었습니다. 활동적인 수업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신나 보였습니다.

 

  자기 전에는 아이들이 부모님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 친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아이들은 서로서로를 다독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그립기도 하고 아직 낯설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점점 더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친언니처럼 아이들을 돌봐주고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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