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0 22:44 조회78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려 평소의 아침보다도 약간 더 쌀쌀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아이들은 춥고, 목이 잠긴다고 하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고, 이불을 잘 덮고 잘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오늘은 점심엔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며칠 전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물어봤을 때, 아이들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메뉴에서 그런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마침 에이온몰에서 사온 간식들도 떨어져가고, 어제 매점을 가기로 약속했었기에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함께 매점에 갔습니다. 점심을 먹은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과자가 많이 먹고 싶었는지 과자, 음료수, 초콜릿을 골라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주어진 예산을 초과하여, 담았던 과자들을 빼기도 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신문지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산 만들기를 했습니다. 책으로 배우는 수업이 아닌 직접 만들고, 그리고, 활동하는 수업인 CIP 수업을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화산 모양을 만들고, 친구들과 얘기하며 새로운 추억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오늘 점심에 사온 과자를 먹으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수학수업과 단어 시험까지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잠들 준비를 하였고,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인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 대한 얘기를 하다 잠들었습니다. 요즈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은데 내일 액티비티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이랑-이랑이는 배려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친구들끼리 앉을 자리가 부족할 때 선뜻 자리를 양보해주고, 아이들의 정리되지 않은 신발도 자발적으로 정리합니다. 몸도 건강하고, 제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할 일을 해주는 아이라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차예원- CIP 시간에 예원이가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이 머리 위에 신문지를 올려줬다며 예원이가 자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종일 행복해하는 예원이를 보니, 저 또한 행복해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예원이가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예원이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기특합니다.
노현서- 현서가 몸살감기가 있어 2교시 중간 약을 먹이고, 점심시간까지 재웠습니다. 현서가 4교시부터는 수업에 갈 수 있다고 하여, 현서 상태를 확인한 뒤 4교시부터 수업에 보냈습니다. 현서가 입맛이 없어 점심을 먹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저녁엔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저녁도 맛있게 잘먹었고, 현서 또한 괜찮다고하였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 현서가 무리하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겠습니다.
맹수민- 아침에 목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였습니다. 걱정이 되어 점심, 저녁, 잠들기 전에 수민이의 상태를 확인해보았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수민이가 잠잘 때 춥지 않게 잘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김민지- 며칠 전 진행된 암벽등반 액티비티로 민지가 근육통이 있어 파스를 붙여주었습니다. 다행히 민지가 근육통이 그렇게 심하진 않고, 컨디션이 괜찮다고 하며 자기 몸은 쌩쌩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민지가 좋아하는 인솔선생님이 생겼는데, 그래서인지 요즈음의 민지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입니다.
한주은-주은이는 같이 수업 듣는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처음엔 약간 어색해 보였지만, 요즈음 수업에서 주은이는 웃기도 잘 웃고, 수업참여에도 적극적입니다. 친구가 아파서 본부에 오면, 그 친구와 같이 가기 위해 앞에서 기다립니다. 주은이가 캠프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박지현-지현이는 몸 건강히 잘 지내주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또한, 캠프에서 지현이가 동생을 챙겨주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지현이같은 든든한 언니가 있어 정현이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요즈음 밤마다 춤을 추는데 흥이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송연주- 요즈음 연주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습니다. 박승준선생님 얘기를 하며 하루 종일 행복해하는 연주의 모습에 저 또한 행복합니다. 내일 워터파크가는 게 많은 기대가 됐는지 잠들기 전 미리 래시가드를 입어보며 “선생님 저 어때요?”라고 하는 연주입니다. 내일 연주가 재밌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