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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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1 01:36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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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두겸, 정호영, 이형준, 임승훈, 한찬, 윤지환, 김현빈, 손기준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어젯밤 소나기에 한결 날씨가 가벼워진 말레이시아의 날씨입니다. 조금 후덥지근했던 날씨도 비에 씻겨 내려간 듯 더위 또한 잠시 멀리 떠나간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혹여 감기에나 걸리지 않을까 어젯밤 에어컨 온도를 2~3도 정도 올려놓았습니다. 다행히도 추워하는 아이들 없이 아침에 건강하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식사를 일찍 먹은 뒤 8시부터 시작 될 수업 준비를 여유롭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말에 아이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고, 배식을 끝내고 방에 돌아 와보면 씻고 있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이들이 여유롭게 아침 수업을 준비하면서 아침형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진행 될수록 아이들이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오늘은 각각 원어민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을 조절하여 단어게임과 동작 맞추기, 등등 활동적인 공부를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러자 조금 수업에 지쳐있던 아이들도 다시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듯 보이는 모습에 저도 뿌듯했습니다. 말없이 동작을 맞추려고 열심히 친구의 행동을 뚫어져라 쳐다보던지, 알파벳들을 나열하여 단어를 만드는 게임에서도 머리를 쥐어짜는 모습에 저 또한 수업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CIP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계란판과 물풀 신문지와 물감 등을 통하여 화산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같은 반 학생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 하지 못하였던 단어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어제 부모님들과 통화를 한 대신 오늘 단어시험 커트라인을 한 단계 올렸지만 아이들 모두 시험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싱글벙글 웃으면서 시험지를 냈습니다. 아이들 모두 여태 진행했던 시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으며 전부 각자의 커트라인을 넘겨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내일 진행 될 액티비티에 아이들 모두 저녁에 미리 짐을 챙기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레고 랜드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들뜬 마음으로 저에게 내일 일정을 물어보는 등 전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레고 랜드가 여는 시간에 미리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10시부터 액티비티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미리 수영복과 여벌옷 수건 등을 밤에 챙겼고, 선크림을 아침에 바르고 모자를 꼭 착용한 상태에서 액티비티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많은 학생이 한 번에 이동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액티비티 진행 중 모여서 인원 확인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그에 대한 이유들을 물어보았습니다.
김두겸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레슬링 코치님입니다. 코치님을 만난다면 가기 영어캠프에 있으면서 그동안 훈련을 못해서 운동이 너무 하고 싶고, 다른 레슬링 부 애들한테 뒤쳐져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임승훈 : 제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같이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같은 방 지환이, 찬이 그리고 두겸이입니다. 아이들과 다시 한국에서 만난다면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며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 맛집에 가고 싶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사는 지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캠프가 진행되면서 가장 친해졌고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기 때문에 만나고 싶습니다. .
이형준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같은 중학교 우리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가장 먼저 PC방을 가고 싶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게임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PC방은 우리의 꿈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그 친구들과 가면 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윤지환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만나고 싶은 사람은 한찬입니다. 나는 찬이와 만난다면 같이 만나서 놀러 근처 NC백화점에 갈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친해졌고 앞으로 1달 동안 더 친해질 것 같고, 만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리가 만났고 같은 동네에 살기 때문입니다.
김현빈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만나고 싶은 사람은 학교 친구들과 지금 숙소를 같이 쓰는 친구들 모두입니다. 나는 이친구들과 만난다면 같이 게임도 하고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여행도 가서 재미있게 놀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나기 때문이고 숙소 친구들은 더더욱 친해지고 더더욱 알아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찬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윤지환입니다. 나는 지환이와 만난다면 NC백화점에 가서 같이 놀 것 입니다. 왜냐하면 애크미 영어캠프에 와서 우연히 같은 구에 같은 동인 친구 하나를 만나서 놀랬다. 나는 그 친구와 친해지고 나중에 한 번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가끔씩 그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싶다.
정호영 :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가족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축구 같이하는 친구들입니다. (김주혁, 백승연, 김동한, 문성준, 주시남, 이도윤, 손동균, 오정우, 이재영, 이승민)입니다. 나는 이 친구들과 만난다면 아르피아 축구장을 빌려서 다른 중학교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랑 원래 다른중학교와 축구를 하고 아르피아에 가서 방학동안 하기로 했는데 여기 영어캠프를 와서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손기준 : (가족은 너무 만나고 싶지만 제외라고 해서 못 썼습니다.)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가족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윤지환, 한찬, 김현빈입니다. 이 친구들과 만난다면 공항에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친숙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소확행이며 부정적인 감정이 녹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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