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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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2 00:01 조회7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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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두겸, 정호영, 이형준, 임승훈, 한찬, 윤지환, 김현빈, 손기준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맑은 하늘은 오늘도 학생들을 비추었습니다. 날씨는 어제보다 더 선선해진 날씨에 더위는 잠시 물러간 듯 한 모습입니다. 어제 액티비티 후 조금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찍 잠에 들어서 그런지 일어나라는 말 한마디에 곧바로 조식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기 전엔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식사를 마친 뒷면 곧이어 활발한 모습에 다행스럽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이 후 빵에 잼을 발라서 먹을 정도로 아이들의 식사에 많이 적응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2주차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책을 배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한 권을 마무리 했다는 기분에 스스로도 만족한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원어민과의 수업에서 아이들의 적극성이 많이 늘어나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데 많이 여유로워진 모습입니다. 선생님들 스스로 직접 Pop 음악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가사를 보며 영어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CIP활동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저번에 만들었던 화산에 색감을 더하여 조금 더 자연스럽게 연출을 하였습니다. 다음수업에서 진행하기 위해 밀가루로 만든 풀과 풍선을 이용하여 마스크를 미리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활동적인 공부를 하다 보니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제육볶음이 저녁으로 나오자 아이들은 밥과 비벼먹거나 쌈을 싸먹거나 하며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진행 된 수학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어 외에도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단어수업에서도 모두 전보다 나은 점수를 받고 신나서 춤을 추는 모습에 저도 좋았습니다.
내일 진행 될 수업이지만 아이들이 시험을 잘 보고 조금 이야기하고 싶다는 물음에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30분 정도 누워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요즘 선선해진 날씨에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두겸 : 두겸이는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장난 끼가 넘칩니다. 항상 웃으면서 장난을 쳐도 항상 영어단어 시험을 보거나 수업 공부를 할 때면 성실할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잘 합니다. 가끔 장난이 조금 지나칠 때가 있지만, 주의를 주면 바로 알아듣다가도 금세 또 장난을 치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임승훈 : 승훈이는 처음보다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걱정스러운 것과 다르게 아이들과 하나가 된 것처럼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웃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느라 무뚝뚝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선생님과 아이들과 소통도 잘하며 영어실력도 가장 많이 향상 된 것 같습니다.
이형준 : 형준이는 어제 집에 돌아온 후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노래를 너무 많이 따라 부르다 오늘 목이 아프다 그래서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였습니다. 표정이 조금 어두웠지만 금세 카메라를 가져다 대자 밝은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컨디션이 좋은지 친구들과도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안심을 했습니다.
윤지환 : 지난 번 통화 후 지환이 캐리어를 확인 했을 때, 직접 보내주신 옷들을 확인했습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옷에 뭐가 묻더라도 괜찮아서 편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액티비티 때마다 옷을 입기 때문에 평일에는 직접 준비해주신 옷을 입으라고 전달했습니다. 단어와 수업에서 높은 레벨이지만 중2~3 학년 형, 누나들과 견줄 만큼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고, 저번 단어시험 후에 방법을 알았는지 저녁을 먹은 후에도 단어책을 보고 있을 만큼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김현빈 : 현빈이는 어머니와 통화한 날, 힘들어 한 것은 아니지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걱정이 조금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이들의 장난에도 금세 웃으며 괜찮은 듯 한 모습을 보였고, 어제 레고 랜드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았습니다. 밝은 척했지만 조그만 벽이 있어보이던 전부 무너진 듯 진심으로 밝아진 모습입니다.
한찬 : 찬이는 단어 공부를 하고 시험 치는 것에 대해서 조금 힘들어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함께 공부방법과 단어 레벨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높은 레벨의 단어를 계속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서 저도 고마웠고 점점 만족스러운 점수를 향해 가고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호영 : 호영이는 언제나 한결 같이 꾸준한 아이입니다. 성적이면 성적, 공부면 공부, 성격까지 같은 반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반 아이들까지 호영이를 좋아합니다. 호영이는 조금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은 확고하게 말하는 성격입니다.호영이의 앞으로의 캠프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손기준 : 기준이는 캠프에서 가장 높은 레벨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단어 시험에서도 많으면 1~2개 틀리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수업에서도 형, 누나들에게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모습이 저를 뿌듯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단어 공부하는 법을 기준이에게 물어볼 정도로 아이들에게 믿음을 받고 있습니다. 약도 다 먹고 현재 아무 이상 없는 상태로 있지만 확인을 자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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