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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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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2 03:40 조회859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8월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엑티비티 때문에, 오늘 많이 피곤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깨우러 가니 아이들은 제 시간에 맞춰 일어나 침구류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아침을 먹고 각자의 준비물도 알아서 챙기고, 수업도 제 시간에 맞춰서 갑니다. 일주일전만 해도 항상 저에게 계속 물어보던 아이들이었는데, 스스로 하는 모습들이 많이 대견스럽습니다.

 

오늘부터는 2주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반이 바뀐 아이들도 있고, 그대로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제의 엑티비티 때문에 집중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했는데, 수업 중간에 돌아다니면서 보니 다들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으로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조금만 더 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면 최대한 많이 챙겨주려고 노력하지만, 인원수가 많아 저희 아이들을 많이 못 챙겨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과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은 저희 방에서 만점이 4명이나 나왔습니다. 서로 단어를 물어봐주기도 하고, 만점을 받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그런지 열심히 공부합니다. 단어를 잘 친 아이들에게 저는 라면을 먹게 해주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라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이제는 먹기 전 저보고 한 입 먼저 먹어 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다 먹고 알아서 치우는 모습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코멘트>

 

민승 오늘부터 민승이는 더 높은 반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수업이 저번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문법 부분이 어려워졌지만, 수업 듣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CIP 시간에 풍선과 신문으로 가면을 만들다가 새로 산 옷이 더러워져서 기분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승이에게 보내신 편지는 전부 잘 전달했습니다.

 

정훈 정훈이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이 어려워서 수업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말하기 수업이랑 CIP 시간에 하는 화산만들기와 가면만들기 등 활동적인 수업들이 많아 재미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늘 영어단어시험을 만점을 받은 정훈이는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정우 캠프 일주일째, 집을 많이 그리워합니다. 평소에 적응을 잘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스트레스를 조금 받는 것 같습니다. 정우 역시 오늘부터 더 높은 반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저번 반은 너무 쉬웠는데 지금은 자신의 수준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어 심심하긴 한데 며칠 지나면 금방 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편지는 정우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지민 오늘 수업중간 돌아다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지민이 반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아무도 답을 못하는데 유일하게 답을 외치는 지민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돌아와서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고 웃으면서 저에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현빈 천진난만한 현빈이는 물건을 잘 잃어버립니다. 오늘은 모자를 2번이나 잃어버려 찾으러 다닌다고 고생을 했습니다. 항상 해맑은 미소로 다가와 잊어버렸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화를 낼 수가 없습니다. 아직 자기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현빈이를 더 많이 신경써서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서현 서현이의 발은 어제보다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이젠 혼자서도 곧 잘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여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붕대를 하고 있는게 많이 답답한지 빨리 풀려고 하지만 아직은 완전히 낫지 않아서 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밤마다 크림으로 마사지도 해주고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현이에게 보내주신 편지는 잘 전달되었습니다.

 

승규 승규는 저희 방에서 유일하게 중학교 2학년 수학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승규 담당 수학선생님께서 승규의 경우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2학년 학생만큼이나 뒤쳐짐 없이 잘 따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유형의 문제는 곧잘 푸는 편이며, 심화 문제유형을 조금 어려워하지만 수학적 이해 능력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승규 편지는 잘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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