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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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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2 22:46 조회7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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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3 김건명, 김건우B, 김하현, 변재원, 배기찬, 신희준, 양홍서, 황지환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새로운 하루가 밝았습니다. 요즘 한국은 연일 최고 더위를 갱신해 평균 기온이 38, 39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낮 기온이 30도 초반이어서 한국보다는 훨씬 지낼 만 합니다. 학생들의 공부 또한 항상 실내에서 진행되기에 더위에 지치거나 힘든 일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 발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옆에서 보고 느끼기에 학생들이 쇼핑을 하거나, 길을 물을 때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도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걸고,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많이 발전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면 저 또한 뿌듯하고,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평소처럼 1:4, 1:8수업과 액티비티 시간에는 탁구를 조별활동 시간에는 공을 활용한 팀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8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개괄적인 측면에서 수업이 진행된다면 1:4는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액티비티 및 조별활동 시간은 학생들에게 재충전 시간과 흥미를 향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시행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학생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학생들은 보통 아침에는 빵과 함께 밥을 먹고, 점심 저녁은 셰프들께서 맛있는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해주셔서 오늘은 돈까스,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이 점심, 저녁에 나눠서 나왔습니다. 음식을 먹는 학생들의 얼굴은 행복해보였고, 다 먹은 후에도 더 먹고 싶은 사람은 음식들을 더 먹으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도 수학공부와 영어단어 시험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 10일 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이 대견해 오늘은 조촐한 파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끼리 과자와 라면을 나눠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활기찬 내일을 약속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한 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부모님께 하고 싶은 한 마디를 적어보았습니다.

 

김건우B: 이제부터 장난 안 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건명: 저 없는 동안 잘 지내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사랑해요!

 

김하현: 엄마 사랑해요!

 

변재원: 엄마, 아빠, 할머니 나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나 없는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 엄마, 아빠, 할머니 모두 사랑해!

 

배기찬: 엄마 잘 지내고 있지? 아빠도 건강하게 있지? 내가 집에서 엄마한테 못하게 굴어서 미안해. 한국가면 더 잘 할게! 사랑해.

 

신희준: 알로에 물 잘 주고있지? 그리고 팔은 괜찮아? 곧 있으면 한국 가니까 그때까지만 울지 말고 있어줘

 

양홍서: 엄마, 아빠 나 말레이시아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나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 엄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사랑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황지환: 엄마 편지 보내주세요! 엄마 잘 지내고 있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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