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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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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23:08 조회7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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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엔 구름 낀 하늘이었지만, 점심시간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치 한국의 장마를 연상시키는 듯 비바람이 세차게 퍼부었습니다. 처음엔 소나기로만 여겼는데, 쏟아지던 비는 저녁식사시간이 돼서야 그쳤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원어민과의 Conversation, Reading&Writing, Speaking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CIP시간에는 저번시간에 보던 영화 모아나를 마저 감상하고,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취향에 따라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과 물놀이는 할 때마다 재밌는지 아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수학수업이 끝난 후에는 방청소검사가 있었기에 각자 방을 치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검사를 위해 아이들은 각자의 옷, 캐리어 그리고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저희 방은 무난하게 청소검사를 통과하였습니다. 저희방은 학부모님과의 통화를 어제 진행하였기에 청소가 끝난 후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시험을 빨리 끝낸 아이들부터 씻고, 잠자리에 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아이들은 취침시간이 되자 얼마지나지 않아 잠에 들었습니다. 이번 주도 아이들 모두 무사히 캠프생활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이랑-오늘 어떤 친구가 이랑이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좋지 않게 얘기를 한 걸 이랑이가 들었나 봅니다. 저에게 그 상황을 얘기를 하며 흥분하는 이랑이의 모습이 참으로 색달랐습니다.ㅎㅎ

 

차예원-예원이는 오늘 Reading&Writing 시간에 필립선생님께 집중하여 문제를 잘 푼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원어민선생님께서 예원이가 좋은 학생이라고 칭찬을 해주시니 제 마음 또한 정말 뿌듯하였습니다.

 

노현서-오늘 현서에게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고양이 루이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루이 사진을 보여주자 너무 귀엽다며 몸을 꼬는 현서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현서가 고양이를 많이 보고싶어합니다.

 

맹수민- 요즈음 수민이는 민서라는 초등학생 아이와 무척 친하게 지냅니다. 수민이도 그 아이를 친동생처럼 대해주고, 늘 같이 사진 찍고 싶어합니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두 아이의 우애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김민지-민지는 오늘 수영시간 너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물에 빠지고, 빠뜨리는 민지였습니다. 아직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남았는데, 민지가 정말 좋아할 거 같아, 저 또한 기대됩니다.

 

한주은- 주은이는 오늘 잃어버린 줄 알았던 잠옷 바지를 찾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저희방 아이들의 옷의 일부가 다른 방에 가서 다시 되찾아 왔는데, 주은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주은이가 옷을 찾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현-지현이는 수영 시간에 다 끝내지 못한 수학숙제를 했습니다. 지현이가 좋아하는 수영인데, 이를 포기하고 수학숙제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우면서도 지현이의 성실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연주-연주는 오늘 승준선생님과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연주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는데 연주가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 또한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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