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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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23:18 조회7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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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소나기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아주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혹여 아이들이 아프진 않을까 유심히 지켜보며 옷을 잘 챙겨 입혔습니다. 이제는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묻지 않아도 거실에 있는 저를 찾아와 재잘재잘 하루에 있었던 재미있던 이야기나 가십거리를 얘기해 주며 저의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어제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갔다 오느라 피곤했을텐데 아침부터 힘차게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힘이 났습니다.
어느덧 캠프 온 지 이주일이 지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캠프에 잘 적응해서 이제 스스로 식당도 가고 강의실도 찾아다니며 수업 시간에도 익숙해졌습니다. 수업이 시작하기 10분전부터 모두 신발장에 모여 다함께 나가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왕좌왕하던 아이들이 자신의 일을 찾아 척척 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CIP 수업으로 모아나 영화를 마저 보곤, 석고가면을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물감으로 칠하여 자신만의 가면을 만드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한글자막 없이 영어로 영화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의 수업이 듣기 실력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수업에서 어김없이 우리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마냥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친구들은 물에 들어가지 않고 따로 앉아 영어단어를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시험을 본 뒤, 아이들은 깨끗하게 단체 방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고 싶어서 늘 자기물건은 스스로 정리하자는 약속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매우 잘 지켜주고 있어서 방 정리를 금방 끝냈습니다. 우리 11반은 늘 9시 반에 점호를 합니다. 다 같이 모여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나누고, 내일 해야할 일, 챙겨야 할 것들을 당부하며 10시가 되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나의 꿈‘입니다.
#수빈 : 수빈이의 꿈은 ‘디자이너’입니다. 왜냐하면 수빈이는 테이블을 꾸미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면 수빈이만의 서랍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가원 : 가원이의 꿈은 ‘의사’입니다. 왜냐하면 아픈 사람을 치료해서 건강한 사람들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돼서 엄마아빠를 늘 건강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 가원이의 꿈입니다.
#유하 : 유하의 꿈은 ‘웹툰작가’입니다. 왜냐하면 원래는 화가였는데 유하는 캐릭터를 더 잘 그리기 때문에 웹툰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어른이 되면 웃긴 만화를 그리고 싶어합니다.
#채윤 : 채윤이의 꿈은 ‘피아니스트’입니다. 왜냐하면 피아노를 칠 때 기분이 가장 좋기 떄문입니다. 어른이 되면 유명한 피아노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윤하 : 윤하의 꿈은 ‘수의사, 작가’입니다. 오전에는 수의사로 일하고 오후에는 작가가 되어 글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왜냐하면 동물과 항상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기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성아 : 성아의 꿈은 ‘선생님’입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되면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놀이기구 테스터를 하고 싶은 것이 성아의 꿈입니다. 이것 또한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우 : 지우의 꿈은 ‘우주과학자’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을 좋아하기도 하고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우주를 여행하고 싶어합니다.
#효은 : 효은이의 꿈은 ‘피아니스트’입니다. 왜냐하면 음악을 들으면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면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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