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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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23:29 조회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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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벌써 캠프를 시작한지 2주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즐거운 엑티비티 활동과 부모님과의 통화로 아이들의 에너지가 많이 충전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처럼 수업에 지쳐있던 표정이 아닌 밝은 표정으로 일어나 밥을 먹으러 갑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저번에 다 보지 못한 ‘모아나’ 영화를 보고 연극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얼굴과 비슷하게 무섭게 생긴 마스크를 만드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만드는 모습들이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활동으로 수영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낮에 잠깐 소나기가 쏟아져 아이들은 수영을 못할까봐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도 비가 그쳐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저는 아이들에게 오늘 방 검사가 있을 예정이니 청소를 깨끗이 하라고 시켰습니다. 30분 후, 방을 검사하러 올라갔는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청소를 제대로 안해서 혼난 적이 몇 번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놨습니다. 시키지도 않은 화장실, 침실까지 정리를 해놨는데 과연 이게 6학년 아이들이 했는지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 G05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었고, 내일 매점에 데려가주겠다고 약속을 하니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오늘의 코멘트는 어제 사이언스 센터를 다녀온 후 아이들의 소감문을 썼습니다.
민승 – 기대했던 엑티비티의 날이 왔다. 싱가포르로 가는 입국이 되게 힘들었지만, 다른 나라로 넘어 간다는 것에 너무 신이 났었다. 도착하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치킨버거와 콜라 그리고 감자튀김이었다. 사이언스 센터에서 체험한 과학들이 너무 신기하고 나에게는 되게 신선했다. 시간이 부족해 기념품을 못 사서 아쉬웠다. 다음번에 또 와서 모든 것을 체험해 보고 싶다.
정훈 – 오늘은 3일 동안 공부를 하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티비티인 싱가포를 사이언스 센터에 갔다 왔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는데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국경을 넘는게 너무 신기했다. 도착하자마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이언스 센터에 들어가기 전, 과학센터라고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신기한게 너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어제 받은 용돈으로 과자, 음료수, 기념품을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우 –오늘은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에 갔다. 우리 숙소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서 갈려면 입, 출국 심사를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하지만 사이언스 센터에 도착하니 맥도날드 햄버거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양이 조금 부족했지만, 선생님께서 감자튀김을 나에게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햄버거를 먹고 내가 처음 본 것은 드라이아이스가 물에 들어가는 걸 구경했다. 그리고 토네이도, 병아리를 구경하고 매점에 가서 음료수와 과자를 사서 친구들과 나눠 먹었다. 다음으로 민승이와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다, 골든볼을 했는데 딱 1번 성공했다. 기념품을 못 살뻔 했지만 다행이도 선생님께서 사주셔서 다행이었다.
지민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티비티를 갔다 왔다. 3일 동안 공부하다가 놀러가니 마음이 너무 편했다. 평소에 과학을 좋아해서 나는 사이언스 센터가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다. 도착하니, 이곳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었다. 마지막에 기념품을 못 살 뻔 했었는데, 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현빈 – 오늘 사이언스 센터를 갔다 왔다. 사이언스 센터에서 레오파드 게코를 봤다. 꼬리가 너무 만지고 싶었는데 만질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인도 별 거북이를 봤다. 집에서도 거북이를 키우는데 여기서 거북이를 보니 집에서 키우는 거북이가 더 보고 싶어졌다. 또, 병아리 부화하는 장면까지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다른 것을 체험하는 것보다 동물들을 보는게 너무 좋았고 신기했다.
서현 – 오늘은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를 갔다 왔다. 국경을 넘는데 오래 걸려서 조금 힘들었지만, 도착하자마자 오랜만에 맥도날드 햄버거도 먹고 괜찮았다. 사이언스 센터에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 보다 환상적이었다. 여러 가지 기술로 이루어진 체험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 하루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승규 – 태어나서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가봤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입, 출국 심사는 사람이 많아 꽤나 오래 걸렸다. 하지만 사이언스 센터는 그 기다리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재미있었다. 사이언스 센터는 나에게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내가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 체험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사이언스 센터는 내가 실제로 잘 보지 못했던 동물과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지식들이 가득 차있는 과학 지식의 집합체였다. 특히 골드버그 장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과 그것을 응용한 장치를 만들어 보는 것을 체험했던 것이 제일 기억이 남는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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