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16 김주은A, 김주은B, 양서연, 이수빈, 전유민, 정보윤, 최서윤, 홍서희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방 친구들이 모두 일어났는지 서로서로 확인하고 아직 안일어안 친구들을 챙기며 다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은 후, 같은 그룹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모아나라는 영화의 내용으로 연극을 진행하기 위하여 인원을 나누어 춤을 만들고 다 같이 그 춤을 연습했습니다. 아이들은 노래가 중독성 있다며 그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열심히 춤을 연습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연극 소품인 부채를 자신들의 개성을 살려 꾸몄습니다. 이 공연을 인솔선생님들 앞에서 할 생각을 하니 떨린다며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늘 SPEAKING 수업에서는 다양한 영어단어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어 만들기, 보드게임, 단어 맞추기 게임 등을 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머릿속으로만 암기하는 방법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외우는 게 아이들에게 많이 효과적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들도 평소 열심히 외웠던 단어들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굉장히 좋아하였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밤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내일 하루도 안전히 보내고 오겠습니다. ^^

-개별 일지입니다.-

~오늘은 저희 그룹 아이들의 이상형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주은A : 나보다 키 크고 덩치가 비슷하거나 크고 피부가 하얀 남자. 무쌍인데 눈이 커 보이는 남자. 같이 있을 때 친구같이 지낼 수 있고 나의 기분을 잘 헤아려서 좋게 해주는 사람. 똑똑하고 자기 일 잘하고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다.

김주은B : 저보다 키 크고 안경 끼고 악기 연주를 할 줄 알며 운동 잘하는 남자. 츤데레같은 성격에 무심한 듯 샤프를 툭 하고 던져주는 남자. 행동은 똑바로 하는 남자. 능력도 있으면 좋겠다. 살짝은 까무잡잡하고 나만 좋아해주는 남자.

양서연 : 저보다 키 크고 안경 안 끼고 얼굴이 귀여운 남자. 성격은 착하고 친절한 남자. 술도 안 마셨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저는 남자에 관심이 없어 독신주의자입니다. 담배도 안 폈으면 좋겠다.

이수빈 : 나보다 키 크고 나를 왜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유가 있으면 그 이유가 사라지면 너를 그만 좋아하게 될 테니 이유가 없이 네가 좋다는 대답을 할 수 있는 남자. 조금 잘 생겼으면 좋겠다, 능력도 있으면 좋겠다. 담배도 안 폈으면 좋겠다. 물론 나한테도 잘해야 하지만 내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남자가 최고다.

전유민 : 나보다 키 크고 손 크고 발 크고 나를 잘 챙겨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성적은 중위권을 유지하고 예의 바른 중상위층 남자였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남자보다는 나를 귀여워해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정보윤 : 나보다 적어도 10cm는 커야 된다. 외모는 평균이여도 된다. 연락은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해야 된다. 내가 부족한 게 있으면 가끔씩 나도 모르게 챙겨주는 그런 남자가 좋다. 그리고 덩치는 보통이였으면 좋겠다. 쇼핑과 여행을 좋아해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담배는 안 피웠으면 좋겠다.

최서윤 : 외모는 보통이고 키는 170이상 넘고 옷을 잘 입어야하며 손이 크고 나를 잘 챙겨주고 연락이 잘 되어야 하며, 같이 있으면 재밌고 웃게 해주는 남자, 오래 알아도 질리지 않고 한결같이 나만 설레게 해주고 담배를 하지 않고 서운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남자가 좋다.

홍서희 : 옷을 잘 입으며 얼굴은 평타치고 나보다 손과 키가 무조건 많이 차이 나야한다. 나만 바라봐 주고 한결같이 잘해주며 연락이 굉장히 잘 되고 성격이 좋아야 한다. 친구가 많지만 여사친한테는 철벽을 처야 하며 설레는 행동과 박력 있는 행동을 많이 해주고 웃게 해주는 남자. 담배는 안 되고 술은 적당히 마셔야한다. 나를 보고 항상 웃는 남자도 굉장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