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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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00:10 조회8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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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국경도 넘어야 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였습니다. 엑티비티 날이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일찍 일어났지만 불평하는 이 없이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 아침으로 푸짐한 도시락과 주스를 먹고, 저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할 거라 생각해 버스에서 자라고 하였지만, 들떠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국경을 넘고 저희는 무사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랜드마크인 지구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아이들을 데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재미난 볼거리와 놀이기구에 저희는 정신이 팔려 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엄청난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이기구도 타고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7명 전부 라면을 외쳐 저는 모두에게 라면을 사주었습니다. 숙소에도 컵라면이 쌓여 있는데, 우리 G05 아이들은 라면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는 아이들의 양 손 가득 사온 기념품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국에 계신 가족들에게 주는 선물들과 자기가 갖고 싶던 장난감과 간식을 잔뜩 들고 신나있는 표정을 보니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지칠 줄 알았던 아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에게 장난감을 보여주면서 서로 자랑을 하고, 자기들끼리 오늘 있었던 얘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치르고 즐거운 표정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이번 주 토요일은 아이들이 기대하는 엑티비티 어드벤처 코브를 가는 날입니다. 갑작스런 호텔의 전기검사로 인해 아이들이 목요일에 수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가 없어 어드벤처 코브를 목요일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토요일은 정규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늘의 코멘트>
오늘의 코멘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즐겁게 놀고 온 아이들의 소감문입니다.
민승 –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유니버셜에 간다는 생각에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아침 식사가 특이하게 도시락으로 나왔는데 너무나도 맛이 있어서 놀랬다. 출발하기 전부터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무서웠는데 재미있었다. 기념품 가게에서 동생 옷을 샀는데 내 옷보다 2배나 비쌌지만 사고 나니 뿌듯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정훈 – 오늘은 엑티비티를 가는 날이다. 선생니께서 내일 일찍 출발하니 어제 일찍 자라고 하셨는데, 방 친구들과 떠들다가 늦게 잠들었는데, 일어날 때 너무 피곤해서 살짝 후회를 했다. 영어캠프를 오기 전부터, 내가 제일 기대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사람도 너무 많고, 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많이 없었다. 그래도 롤러코스터는 최고였다. 기념품 가게에서 산 것들의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오늘 내가 산거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정우 – 오늘 내가 다녀 온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마치 한국의 에버랜드와 같은 느낌이었다. 에버랜드와 비슷하면서도 유니버셜은 달랐다. 영화에서 보던 캐릭터들이 실제로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같이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에버랜드와 달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국에 있을 때 커피를 자주 마셨는데, 여기 와서 한 번도 먹을 수 없었는데... 나는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를 2잔이나 마셨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타서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재미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다음번에는 가족들이랑 함께 오고 싶다.
지민 – 오늘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다. 가보니 내가 생각 한 것보다 더욱 컸다. 영화에서 보던 온갖 캐릭터들이 움직이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먼저 놀이기구를 타고 정우랑 빙수를 먹고, 기념품을 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캐릭터가 아주 많아서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아주 많았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고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 숙소에서는 먹을 수 없던 치즈라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날씨는 덥고 습했지만 재미있고 보람찬 하루였다.
현빈 –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왔다. 어제 받은 용돈 120달러를 어떻게 쓸지 고민을 했었는데,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기념품 가게에는 너무나도 사고 싶은 것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은 롤러코스터가 타고 싶다고 타러 갔지만 나는 무서워서 못 탔다. 나는 언제쯤 롤러코스터를 타볼 수 있을까... 선생님이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데려갔는데, 나와 친구들은 전부 라면을 골랐다. 나는 만두라면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서현 –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다. 도착을 하자마자, 현석 선생님과 우리는 트랜스포머 쪽으로 갔다. 사진을 여러 장 찍고, 우리는 3팀으로 나누어서 다니기로 했다. 나는 승규와 현빈이와 같은 팀이었다. 우리는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 전부를 탐방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어제 받은 용돈 120달러를 다 써버렸다. 꽤나 큰 돈인데...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다. 날씨는 무진장 더웠지만, 매우 즐거운 하루였다.
승규 – 오늘 새벽, 선생님은 평소보다 우리를 일찍 깨우셨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국경을 넘는 것은 저번처럼 귀찮았지만,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환상적이었다. 놀이기구,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먹거리 등 나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었다. 나는 어제 받은 용돈으로 꽤나 많은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샀다. 오랫동안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아프고 살짝 뻐근하지만 신나고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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