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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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9 23:27 조회8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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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에 위치한 어드벤처 코브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틀 전 갔다 온 유니버셜 스튜디오였지만 아이들은 처음 온 듯 신나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물인 지구본 앞에 모여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도 힘들었을 텐데 고맙게도 말도 잘 듣고 질서도 잘 지켜주어서 그 많은 인원이 짧은 시간 안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은 후 물놀이를 위해 아이들은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워터파크에 하나 둘씩 입장했습니다. 아주 넓은 워터파크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파도풀도 있었고 유스풀에서는 신기하게도 유리를 통해 물고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만난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파도풀에서 다른 반 친구들,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파도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것을 제일 재미있어했습니다. 물놀이 중간 중간 아이들은 맛있는 과일과 음료수도 사먹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모임 장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시간 약속을 오늘도 잘 지켜주어서 수월하게 워터파크를 퇴장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그룹의 아이들이 한 장소에 모이고 인원을 확인한 후 차례대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차가 다행히 막히지 않아서 예상보다 아주 일찍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석식으로는 피자와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그룹별로 식당에 모여 아이들은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피자를 한 판씩 먹은 아이들도 많았고 다 먹고도 피자가 아주 많이 남았습니다. 물놀이를 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이 너무 맛있고 충분하게 잘 먹은 것 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온 아이들은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비록 마지막 워터파크 액티비티였지만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놀다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수영수업과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자주 있었는데 물을 싫어하는 친구들 하나 없이 다들 물놀이를 너무 재미있어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오늘 액티비티를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 김민선 : 좀 늦게 기상을 하여 시작이 안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워터파크에 가니 너무 좋았다. 파도풀에서 언니,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들과도 놀며 즐거웠지만 물을 좀 많이 먹어서 힘들었다. 그리고 잘 생긴 금발 남자아이를 보며 놀라다가 그 애와 눈이 마주쳐 웃어주니 너무 좋았다. 비록 워터 슬라이드는 못 탔지만 언니, 친구들과 후회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 좋았다.
- 김이솔 : 오늘 어드벤처 코브에 가는 날이었는데, 출발시간에 거의 가깝게 두고 기상을 하여 부랴부랴 나가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었다. 별로 기대는 안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수영장도 수영장이었지만, 타이타닉 시저르 디카프리오를 닮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
- 김윤준 : 오늘 어드벤처 코브라는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다같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모이는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일어났다. 그래서 엄청 바쁘게 나왔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에 입장했다. 가장 먼저 유스풀에서 수영을 한 후에 바로 파도풀에 가서 남은 시간을 모두 그곳에서 썼다. 그만큼 파도풀이 엄청 재미있고 즐거웠다. 다 놀고 나온 후엔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웠다. 숙소에 돌아와서 보니 물 속에 있던 하관을 제외 하고 이마, 코, 볼, 두피가 다 탔다. 큰일났다.
- 김현경 : 레고랜드보다 더 유명한 워터파크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워터 슬라이드도 없었고 재미있는 게 없어보였다. acme캠프에서 2주 동안 친해진 여자친구들, 남자친구들과 파도풀에서 만나게 돼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1.4m부터는 넘어가기 힘들었는데 남자친구들 덕분에 끝까지도 가보고 재미있게 장난도 쳤다. 파도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매 분 매 초가 즐거웠다.
- 김희서 : 어드벤처 코브에서 놀이기구를 하나도 못 타긴 했지만 파도풀에서 윤준이, 현경이, 민선이, 지원이, 서정이, 남자애들 등등이랑 다같이 놀아서 정말 짱 짱 재미있었다. 파도풀이 너무 깊어서 윤준이랑 빠져서 숨을 못 쉬어서 죽을 뻔했다.
- 박지원 : 오늘 워터파크에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생각보다 놀이기구가 별로 없었고, 유스풀이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파도풀은 재미있었고 선생님들이랑 서로 빠뜨리며 놀아서 재미있었다. 유스풀에서 엄청나게 잘생긴 남자를 봐서 기분이 좋았고, 콜라도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놀이기구도 타고 싶다.
- 백주연 : 오늘 갔던 워터파크는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보다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미끄럼틀도 많았고 유스풀과 파도풀도 계속 번갈아 가면서 탔는데 진짜 기분이 좋았다. 유스풀도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길어서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유니버셜만큼 살 기회가 없어서 사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 워터파크는 참 재미있었다.
- 신다은 : 아침에 늦잠을 자버려서 시작부터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과 다르게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파도풀이 제일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유스풀은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금발의 잘생긴 남자가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웃어주어서 오늘 하루 중 제일로 행복했고 모자를 안 챙겨서 얼굴이 더 까매진 거 같아서 너무 슬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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