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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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22:21 조회8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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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8(권예찬, 이상윤, 김위찬, 박성욱, 조수한, 이승찬, 이대윤, 한지항) 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길이 많이 밀리지도 않고 금방금방 끝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선생님 한 분과 다른 차의 학생 몇 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의 30분~1시간가량 기다리니 나왔습니다. 다른 차들은 먼저 도착해서 여유 있게 사진도 찍고 메뉴도 여유 있게 골라서 점심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우리 차는 아쉽게도 그렇게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지연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 때문에 운이 안좋았던 것이라고 격려하고 아이들을 다독여줬습니다.
지난번엔 머라이언 상이 보수 공사 중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공사도 끝나고 물도 잘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이 사진 찍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명씩 설정샷을 찍었습니다. 앨범에 모두 올려놓았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들이 모두 잘 나왔습니다. 머라이언 상 말고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배경으로도 사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들어와서 아이들은 바로 밥을 먹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아이들이 선택하기 보단 제가 저번에 먹었을 때 맛있었던 메뉴를 선정해서 골라줬습니다. 두 가지 메뉴를 정했는데 하나는 스테이크와 밥이 나오는 철판요리고 또 하나는 닭다리와 밥과 반찬이 나오는 백반 느낌의 메뉴였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서 다행입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이 얼른 구경하고 놀 수 있도록 바로 풀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바로 달려가서 구경하고 사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샀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인데다가 싱가포르다보니 꽤나 비쌌습니다. 아이들의 용돈으로 살 수 있는 물품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적은 돈으로 집에 가져갈 선물들 산다고 돌아다니고 저에게 물어보는 모습이 기특했고,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갸륵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잘 꾸며진 정원을 지나왔습니다. 덥긴 했지만 아이들은 짜증내지 않고 잘 참고 걸었습니다. 날씨만 좀 더 시원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사진도 예쁘게 많이 찍고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밥을 먹고 단어 시험도 보고 장기자랑 연습도 했습니다. 바쁘고 덥고 하루가 가득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잘 놀고 재밌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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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다녀온 감상을 적었습니다. (가나다순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권예찬 – 오늘은 마리나 베이를 다녀왔다. 그 곳은 많이 컸다. 매점, 가게가 여러 곳에 많이 있어서 다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곳에서 구경만 하고 산 것은 부메랑 하나였다. 왜냐하면 거기에 있는 것들은 거의 다 비쌌다. 그래도 마실 것도 잇어서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마지막인 만큼 재밌게 놀았다.
*김위찬 – 오늘 액티비티로 마리나 베이에 갔다. 마리나 베이는 정말 재밌고 살게 많았고 밥도 맛있었다. 애크미는 밥 도둑이다.
*박성욱 – 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갔다. 날씨가 생각보다 꽤 더워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마리나 베이에서 홍차와 몇가지 차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돈이 없어서 차를 세 개 밖에 사지 못했다. 갑자기 우울해진다. 초콜렛이나 먹어야지.
*이대윤 –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그 곳에서 밥으로 스테이크와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마리나 베이에서 ‘타이거밤’이라는 만능 연고를 4개나 사고 나서 엄마께 드리려고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샀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TWG’라는 곳에서 홍차를 샀다. 그리고 구찌 매장도 갔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좋았다.
*이상윤 –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점심은 선생님이 주문해주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볶음밥을 먹어서 햇빛 때문에 나빴던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그 다음에는 자유 시간을 3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었다. 처음부터 바로 스타벅스로 돌진해서 싱가포르 물병을 샀다. 난 마음에 들지만 누나가 좋아할 진 모르겠다. 그 다음 ‘TWG’ 라는 차 매장을 가서 티백 2개를 샀다. 비싸긴 했지만 냄새가 엄청 좋고 좋은 차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그 다음 아디다스를 가서 모자르 사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못샀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살 수 있으니깐 그렇게 많이 아쉽진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트 같은 곳을 가서 엄청 둘러보다가 누나가 그렇게 찾던 하마 초콜릿을 찾아서 초코맛 5개, 헤이즐넛맛 4개를 남은 돈으로 모두 샀다. 승찬이 형이 돈을 빌려줘서 겨우 샀다. 고마웠다. 시간은 적었지만 엄청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에 후회없이 사고 잘 구경한 것 같다.
*이승찬 – 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갔다. 난 거기서 상윤이랑 다녔다. 상윤이는 정말 똑똑했다. 그 덕분에 우리 둘 다 알차게 쇼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즐겼다. 정말 날씨도 덥고 지연되어 짜증났지만 정말 돈 아낀 것을 다행으로 행복하게 생각되는 액티비티였다.
*조수한 –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싱가포르는 물가가 너무 비쌌다. 홍차, 호랑이 연고를 샀다. 홍차는 엄마꺼, 연고는 아빠꺼다. 그 정도 샀는데 72000원이 나왔다. 집 가면 돈을 아껴야겠다.
*한지항 – 오늘 마리나 베이르 갔다. 우리가 탄 2호차가 늦게 도착했는데 더워서 조금 짜증났다. 건물에 들어와서 밥을 먹으니 괜찮아졌다. 먼저, 아디다스 매장을 둘러본 다음에 선생님께서 추천하는 홍차 가게에서 홍차를 사고 약국에서 호랑이 연고를 사고 간식을 샀다. 엄마와 한국 백화점에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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