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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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6 00:16 조회8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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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김건우B, 김건명, 김하현, 배기찬, 변재원, 신희준, 양홍서, 황지환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전날 액티비티로 인한 피로가 쌓여있어 보이는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도 힘내자 라는 말을 하며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또 마지막 까지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제 말에 이제 잘 따라주어 빠릿빠릿하게 챙기고는 실룩실룩 수업 교실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이제 며칠이 지나면 못 본다는 마음에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고 없이 잘 해준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수업 때도 영어 퍼즐 맞추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답을 유추하며 호기심을 보이는 모습에 저도 같이 빠져서 한참을 보다 나왔습니다.
오늘은 CIP시간에 그동안 수없이도 많이 입고 액티비티 때마다 입고 또 입었던 애크미 파란색 티셔츠를 리폼을 하며 자기만의 색깔로 표현해냈습니다. 각종 유명 브랜드 그리고 또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특정한 개성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액티비티 이후에도 이렇게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아이들이 말을 잘 들어주어 매점에서 과자를 조금 사다가 간식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도 과자에 사기충전이 되고 마지막까지 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저와 함께 마지막 같은 약속을 하고는 잠을 자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장기자랑이 열리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지난 며칠 간 땀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했기에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을 위한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내일 장기자랑에 임하는 각오입니다.
김건명: 하현이랑 랩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가사를 실수하지 않게끔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김건우B: 팝송을 배우고, 부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오늘 부른 노래는 평생 기억할 것 같습니다.
김하현: 건명이 형이랑 호흡을 맞추며 노래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재원: 처음에는 영어 가사를 따라하기 어려웠는데 갈수록 나아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내일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배기찬: 춤은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지도 하에 남은 시간 더 연습하며 꼭 좋은 결과 만들고 싶습니다.
신희준: 어제 춤 연습하느라 오늘은 조금 피곤했지만 딱 하루만 더 고생하고 기분 좋게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양홍서: 춤 추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동작을 배우고, 열심히 따라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황지환: 형들이랑 준비를 열심히 했기에 꼭 좋은 결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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