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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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5 21:29 조회9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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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유현지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드디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영어캠프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들이 말레이시아에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지금 여기에서 잤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조잘거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를 어색해하던 아이들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고 수다삼매경에 빠져 꺄르르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자신이 시험을 잘 치룰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을 하던 우리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온 열정을 다해 시험에 임했습니다. 중간중간 둘러보니 적극적으로 Speaking Test와 Writing Test에 임하는 모습이 보여 칭찬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캠프에 대한 열의를 의미하는 것 같아 기특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서로를 소개하고 게임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서로를 배려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굉장히 흐뭇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1일에 합류하는 친구 3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11일에 들어오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낼 것 같아 다행입니다.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시트콤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일지와 사진에 잘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는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로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지급된 용돈을 가지고 각자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현지 직원분들과 영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던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지폐를 만지며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서로가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살 수 있도록 잘 조율하고 배려해가면서 같이 장을 본 우리 아이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주제는 <앞으로 영어캠프에 임하는 각오와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서영- 먼저 딴 짓을 하지 않고 열심히 영어, 수학을 공부할 것입니다. 항상 친구를 배려하고 사소한 일로 싸우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부모님!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서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아직 낯설고 엄마, 아빠가 보고싶지만 온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리고 갈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정인- 엄마 아빠! 저 정인이에요. 지금은 서인이하고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은 낯설어서 힘들때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열심히 캠프 갔다올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효원- 엄마 아빠 저 효원이에요. 처음에 비행기 탈 때부터 사귄 친구들이 다 우리반이더라고요.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처음에는 슬프고 눈물도 조금은 나왔었지만 내가 오고 싶어서 온거니까 영어 실력도 많이 키워서 갈게요. 선생님도 착하시고 좋아요. 엄마 아빠 나 꼭 영어 실력 많이 늘어서 영어 엄청 잘하고 항상 자랑스러운 딸이 될게요 사랑해요!
현지- 한달동안의 각오 : 여기서 한달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영어실력 늘리고 친구들도 잘 사귀어서 갈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댓글목록
유현지님의 댓글
회원명: 유현지(yuhyunji7) 작성일
정하영선생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캠프기간동안 우리 아이들 잘 보살펴 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수 있도록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올수 있도록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현지 어머님 안녕하세요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들, 잘 보살피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