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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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6 01:54 조회8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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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에이온 테브라우시티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한욱, 혁준, 허인,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첫 액티비티 날입니다. 어제 첫 액티비티 장소가 쇼핑몰임을 알려주자마자, 과자를 많이 사서 하루 종일 과자만 먹고 싶다는 아이부터 손목시계부터 사겠다는 아이들까지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을 보였습니다. 출발 버스에 타자마자 창문을 통해 조금씩 빗방울이 보였지만 오늘 일정이 모두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만난지 3일도 안된 아이들이지만 성격도 잘 맞고 말도 잘 통한 덕에 빨리 친해져서 30분도 안되는 짧은 이동시간이었지만, 장난도 치고 끝말잇기도 하면서 신나게 이동했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하여 중간모임을 가질 장소와 시각을 아이들과 정하고 각자 쇼핑하고 싶은 친구와 팀을 이루어 필요한 물건을 사게 하도록 했습니다. 어제부터 다양한 기대를 했던 만큼 쇼핑이 시작되자마자, 숙소에 둘 간식을 사러 식료품점으로 들어가는 팀, 가지고 놀 장난감부터 사러 가는 팀, 시계 매장을 찾으러 다니는 팀으로 나뉘어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사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혹여나 매장이 너무 커서 길을 헤메는 아이들이 없는지 걱정이 돼서 계속 매장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잘 찾아서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외국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붙임성 좋게 한국어로 물건을 구매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동안 배워온 영어를 활용하여 영어로 물건을 구매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중간모임 때는 계산 줄이 길어서 조금 늦게 도착한 팀이 있었지만, 최종모임 때는 아이들이 계산시간까지 고려를 하여 모두 제 시각에 도착해 줘서 예상 도착 시각보다 더 빠르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음료수와 간식을 많이 먹은 탓에 배가 불러서 저녁을 맛있게 먹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맛있는 파스타가 나왔고 또 아이들도 많이 돌아다니느라 배가 고팠는지 다들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다들 간식도 먹고, 사온 장난감도 가지고 놀면서 모두 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남지호: 팀원들을 약속 시각에 늦지 않도록 하여 팀이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잘 알고 있고 행동으로 실천 할 줄 압니다.
구민준: 모든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었고 이런 반응 덕분에 다른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배도현: 인솔교사의 지도가 떨어지면 조원 아이들 중 가장 먼저 행동을 시작하고, 그 후에 다른 아이들이 수월하게 활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끌어 주는 선구자 역할을 도맡아 했습니다.
마서준: 활동비를 꼭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만 사용하여, 활동비를 가장 많이 남겨왔습니다.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은 습관임을 알고있고, 필요한 일은 스스로 잊지 않고 잘 챙겼습니다.
한욱: 우리 방의 분위기 메이커로 먼저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면서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혁준: 친구들의 장난도 잘 받아주고 친구들이 하는 말도 잘 들어주며 아는 지식들도 많아서 항상 혁준이를 중심으로 혁준이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생활하고 활동합니다.
허인: 가져온 간식을 친구들에게 먼저 나눠 주면서 아이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생각합니다.
김준영: 액티비티에 시계를 못 차고 왔지만 융통성 있게 인솔교사에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액티비티가 끝나자마자 물건을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표시를 하며 시계를 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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