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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9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8 22:22 조회861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흐린 아침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액티비티 활동 때문입니다. 우리아이들의 자주하는 질문중 하나가 액티비티였습니다. 오늘 가게 된 실내 아이스 스케이트장은 파라다임몰 안에 위치하였고 안에 쇼핑매장, 식당, 오락실 등 다양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액티비티 위치는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에는 스케이트를 타고 점심을 먹은 후 쇼핑몰을 돌아보았습니다.

 

다 같이 액티비티 때 무었을 하자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며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방안으로 돌아와 어젯밤에 나누어준 용돈과 챙기라고 한 준비물들을 아침에 확인하여보니 모두들 잊지 않고 잘 챙겨주어 뿌듯하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은 10시 반 정도에 도착하여 신발을 빌리고 함께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밝고 신나보였습니다. 저도 같이 타며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스케이트 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탄 후 아이들과 식당가로 향하여 무엇을 먹을까 신나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것 저것 자신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말 하였고, 그중 다 같이 먹고 싶어 하던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쇼핑몰에서 각종 상점을 방문 하였고, 그중 가장 인기 있던 곳은 과자와 라면을 파는 식료품점이었습니다. 저번 액티비티에서 샀던 과자들 중 맛있는 과자와 라면을 사겠다며 신나게 쇼핑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까지 들뜨고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선물을 산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예쁜 마음이 보기 좋았습니다.

 

즐겁게 액티비티를 마치고 온 우리 아이들은 쉬는 시간을 갖으며 샤워를 통하여 액티비티 활동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수학수업과 자습에 들어갔습니다. 힘들 수 도 있지만 다들 열심히 공부 해 주었고, 공부 시간이 끝나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까지 완료한 아이들은 다시 쉬는 시간을 갖으며 액티비티에서 사온 과자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액티비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버스를 타고 야외 활동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씻고, 일찍 침대로 갔고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수요일은 다시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아이들이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서 부모님과 통화하고 싶다며 기대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통화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우리 G6방 아이들의 부모님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별 오늘 액티비티에서 느낀점 입니다.

 

#이준섭: 액티비티를 하면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스케이트를 두 번째 타는 거라 어려웠는데 친구들이 잡아주고 도와줘서 한번 도 안 넘어지고 잘 탔다. 쇼핑을 오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라면이랑 가족들 선물을 샀다. 음료수를 못 찾아서 못 사서 아쉬웠다.

 

#신재우: 아이스스케이팅이 재미있었다. 잘 못타는 친구들이 있어서 웃겼다. 발에다 줄을 놓고 당기는 운동기구를 사서 좋았다. 파라다임몰을 다니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서 기분이 좋았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왜왔냐고 영어로 물어봐서 공부하러 왔다고 했다.

 

#유동학: 스케이트장이 시원해서 좋았다. 평소에도 많이 타봐서 어렵지 않았고, 얼음이 한국과 느낌이 약간 달라서 신기했다. 파라다임 쇼핑몰은 다양한 물건들을 팔아서 좋았다. 그중 백팩으로 사용가능한 줄 달린 가방을 샀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열정적이어서 물건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장진영: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좋은 나라라는 것을 느꼈다.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는데 엄청 오래 기다렸기 때문이다. 스케이트 타는 것이 재미있었다. 타면서 감을 많이 익혔고 스키를 타고 싶었다.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 것을 알았고 기념품을 많이 사서 돈쓰는 재미를 알았다.

 

#정상준: 에이온몰보다 커서 좋았다. 운동을 좋아해서 스케이트 타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스케이트를 두 시간 더 탔었으면 좋겠다. 쇼핑몰에서는 공이랑 음료수 선풍기를 샀다. 맥도날드에서 초코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2링깃 짜리라서 싸고 맛있었고 빅맥도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옥재윤: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스케이트를 두 번째 타는 건데 잘 못 타다가 약간 감을 잡고 재미있게 탔다. 쇼핑을 하다 보니 형과 친구들을 더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친구와 형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더 알게 되었다.

 

#문시현: 물건 사는 것이 좋았다. 아빠가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데 한국은 핵불닭볶음면이 없어서 아빠를 드리려고 샀다. 아빠가 좋아할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스케이트 탈 때 한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스케이트를 탄 것 같다.

 

#백종민: 쇼핑몰이 엄청 커서 찾아다니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원하는 물건을 다 못 사서 아쉬웠다. 스케이트를 잘 못 타서 안탔는데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쇼핑몰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니니 기분이 좋아졌다. 점심은 맛있었고, 핑거보드랑 전등을 사서 가지고 놀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댓글목록

옥재윤님의 댓글

회원명: 옥재윤(oakline) 작성일

용선생님,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지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캠프 참여 전에 단체생활이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는 하였으나, 아직 나이 어린 관계로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 잦으리라 생각되어지는군요. 더군다나 또래 아이들과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니만큼 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일듯 합니다.
여러 문제들이 일어나겠지만, 아직 사리분별을 못할 나이이기에 생길 수 있는 일이라 이해해주시고, 재미있고 알찬 캠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바르게 지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