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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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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8 23:35 조회7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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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민, 정아인, 송은빈, 이주윤, 박채윤, 고민주, 김서연A, 김서연B 담당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아이스링크로 액티비티를 나가게 된 날입니다.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아이들은 벌써 일어나 속닥거리며 액티비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들떴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을 챙기고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습니다. 이번 아이스링크는 얼음 위에서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활동이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쓰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긴 겉옷과 긴바지, 양말, 장갑을 꼭 챙겨 입게하여 액티비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액티비티를 하는 날이라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온 아이들은 받은 용돈으로 무엇을 살지 서로 상의하며 아침 시간을 보냈습니다.

 

 

 

든든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춥지 않을 겉옷과 안전을 위한 장갑, 양말등을 챙겨 입고 저와 함께 로비로 향하였습니다. 로비에서 다른 팀을 기다리며 아이들에게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자 한껏 들뜬 표정으로 액티비티가 기대된다며 얼른가서 간식거리도 사고 아이스링크에 있는 쇼핑몰도 구경하고 스케이트도 타고싶다며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다른 그룹들이 올때까지 질서 있게 가만히 앉아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을 보며 고마운 마음에 오후 쇼핑몰에서의 자유시간을 좀 더 줘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모이고 함께 아이스링크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멀미를 하는 아이들을 앞쪽에 앉을수 있도록 하여 모두들 건강한 컨디션으로 액티비티로 향했습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도착하여 아이들에게 모임장소를 숙지 시킨뒤 안전한 인솔하에 아이들과 아이스링크장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에 미끄러운 빙판위가 무서운지 일렬로 벽을 붙잡고 다니다가 제가 손을 잡고 도와주며 이끌어 주자 용기를 가지고 둘, 셋씩 손을 잡고 아이스링크장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미끄럽기도 하고 한국에서 많이 타 볼 기회가 없었어서 조심조심히 다니기는 하였지만 다들 얼굴은 재미있어하는 밝은 표정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지나자 아이들은 점점 링크장에 익숙해졌는지 한껏 신난표정으로 링크장을 돌아다녀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면서도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탄 뒤에는 다 같이 링크장의 위 쪽에 위치해 있는 푸드코트로 가 다 함께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캠프에서 나오는 식단만 먹다가 오랜만에 패스트푸드를 먹으니 너무도 좋아해서 데리고 온 보람이 느껴지고 저도 덩달아 뿌듯해졌습니다.

 

 

 

점심을 아이들과 함께 먹고 난 뒤에는 아이들에게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어 쇼핑몰 내에있는 가게들을 구경할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저번에 갔던 쇼핑몰 보다 층의 구조가 쉬워 아이들은 헷갈리지 않고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동안 자신들이 사고싶었던 옷이나 간식등을 사왔습니다. 모임시간에 아이들을 만나니 아이들은 절 보자마자 자신들이 산 물건들을 자랑했습니다. 오늘은 저번보다 쇼핑에 익숙해 졌는데 나눠준 용돈을 사고싶은 물건에 모두 투자하여 기분이 좋다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군것질거리보다 옷이나 팬시용품에 용돈을 사용해 저도 아이들도 만족스러웠던 쇼핑이었습니다.

 

 

 

쇼핑이 끝나고 아이들을 모아 숙소로 도착한 저녁에는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쇼핑몰에서 제가 직접사온 도넛을 간식으로 주었습니다. 별거 아닌 간식이지만 아이들은 고맙게도 활짝웃으며 저에게 감사인사를하고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인사성도 밝고 작은것도 감사해할줄아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아이들과 아이스링크장 액티비티를 다친 아이하나 없이 무사히 마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스링크를 다녀온 소감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김정민: 아이스링크를 타서 재미있었는데 다리가 조금 아팠다. 그리고 거기에는 아이스링크장만 있을 줄 알았는데 쇼핑몰도 있었다. 점심에는 햄버거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햄버거보다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또 자유시간에는 쇼핑을 했는데 친구들과 물건을 사니 재미있었다.

 

 

정아인: 아이스링크에 가니 아이스링크만 있을줄 알았는데 더 많은 쇼핑몰하고 가게들이 있어서 놀랐다. 그런데 너무 짧게 탄거같아서 좀 아쉬웠다. 가게에서 사고싶은것보다는 볼 게 많아서 재미있었고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세트에서 감자튀김이 너무 맛이있었다.

 

 

송은빈: 한국 아이스링크랑 달라서 스케이트가 잘 안타졌다. 그렇지만 아이스링크를 탄 뒤에 햄버거를 먹으니 맛이 너무 좋았다.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에는 친구들과 옷도 사고 선물도 샀다. 그중에 옷이 가장 맘에 들어 기분이 좋았다.

 

 

이주윤: 처음에 아이스링크에 들어갔을 때에는 스케이트 타는 감이 잘 안잡혀서 벽을 잡고 탔었는데 감을 잡고나니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았다. 점심에는 KFC를 가서 많이 먹고 바로 쇼핑을 시작해서 재미있었다. 쇼핑몰에서 살게 너무 많았고 예쁜옷들도 너무 싸서 기분이 좋았다.

 

 

박채윤: 아이스링크에 도착하니 너무 무서웠는데 친구들이 같이 손잡고 알려줘서 재미있었다. 아이스링크를 타는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 점심은 한국 햄버거랑 달라서 더 맛있었고 원래 햄버거 잘 안먹는데 힘든뒤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그 다음에 친구들이랑 쇼핑몰에서 간식도 사고 옷도 사서 너무 좋았다.

 

 

고민주: 아이스링크장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감이 잘 안잡혀서 어려웠다. 밥 먹을 때에는 맛있었는데 감자튀김이 제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자유시간에는 친구들과 쇼핑을 했는데 저번에 갔던 쇼핑몰보다 훨씬 좋았다. 그리고 돈을 다써서 너무 좋았다.

 

 

김서연A: 오늘 아이스링크장에 갔는데 처음에 도착했을 때에는 뭔가 다리가 아프고 감을 살짝못잡았지만 나중에 계속 타니까 괜찮아 졌고, KFC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와서 먹으니 너무 꿀맛이었다. 그다음에 쇼핑몰에갔는데 거기에 사고싶은 옷들이랑 신발들이 있었는데 몇 개 사와서 기분이 좋았다.

 

 

김서연B: 아이스링크장에 가서 재미있었는데 친구들도 더 친해질수있었고 쇼핑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는 너무 낯설어서 다리도 좀 아프고 힘이 들었는데 좀 친구들과 같이 타다보니까 익숙해져서 잘 탈수있어져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쇼핑에서는 맘에 드는 옷도 사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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