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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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0 23:22 조회8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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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02 정태규, 양희열, 박일웅, 주예준, 강판재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오늘은 스산한 아침공기가 스산한 바람을 타고 들어와 저희들의 아침을 깨워주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아이들은 캠프 생활에 벌써 적응 된거처럼 7시가 되자 벌떡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였습니다. 어제 그리워하던 부모님과 통화를 하였고 아이들은 마음속에는 조금 더 생활에 안정감과 열정이 어제 보다 강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꿈속에서 엄마 아빠를 봤다고 애기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완전한 부모님이 되진 못하지만 아이들에게 그 열정에 단단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튼튼한 바퀴 역할을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통해 힘차게 나아갈 수있도록 말이죠.^^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업에 출석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을 보자마자 어제와는 다르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아침에 아이들에게 둥그렇게 모여 새로운 다짐과 오늘도 힘내자고 다같이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있게 이런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치는 시간이 있어 아이들이 스포츠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탁구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같은 분반아이들과 탁구공과 탁구채를 들고 게임을 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6개의 코트를 마련해서 아이들이 싱글게임, 복싱게임 등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아이들이 시합에 모입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는 활동적이 몰입하는 모습에는 스포츠만한 시간이 없다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자세가 엉성하고 탁구공과 탁구채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도 보였지만 조금 적응 하고 나서는 저랑도 게임을 하자고 도전장을 내밀곤 했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하트, 학 , 물고기 등등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단순히 말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종이로도 표현할 수 있다는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접은 하트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에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To. my mom,dad 이라는 손 글씨와 함께 아이들은 또 한번 부모님을 떠올릴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다 끝나고 돌아와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고, 오늘의 수업내용과 스포츠시간을 애기해주는데, 정말 아이들의 에너지는 끊이지 않는걸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지 않는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 저또한 노력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렇게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은 오늘하루도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겠습니다.*
태규 : 태규는 아이들에 인기 있는 형입니다. 간식이든 뭐든 이렇게 저렇게 하자고 먼저 제안할 줄 알고 선생님말도 척척 알아듣고 행동하는 애입니다. 다만, 단어를 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많이 애기를 합니다. 단어공부하는 시간을 더 줘야할거같습니다.
희열 : 희열이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아침에 잘 일어나는 아입니다. 그리고 수업참여도 역시 높은 아이고요. 그리고 행맨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고 잘합니다. 아이들과 행맨게임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영어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있는 아이입니다.
일웅 : 일웅이는 정말 씩씩한 아이입니다. 선생님이 말을 하면 잘 듣고 대답도 우렁차게 잘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웅이의 씩씩한 모습을 정말 좋아합니다. 다만 가끔씩 애들끼리 쉬고 있을 때 소리를 지르고 하여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잘지내고 배려심이 깊습니다.
예준: 예준이는 정말 착실하고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아이입니다. 저희 애들은 하나씩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 예준이는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타입입니다. 애들이 먹은 쓰레기들을 예준이의 주도하에 쓰레기를 치우고 합니다. 꼼꼼함이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판재: 판재는 웃음이 정말 예쁜 아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좋아해, 저만 미소를 띄곤 합니다. 저에게도 판재의 웃음 저를 힘나게 합니다. 그리고 판재는 아이들에게 배려심이 깊어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
댓글목록
정태규님의 댓글
회원명: 정태규(tae0)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아이들 잘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