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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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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00:19 조회8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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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해는 강하지 않고, 바람도 살짝 불어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러 강의실을 찾아다니는 것이 조금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어제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잔 탓인지, 아침을 먹으러 가는 아이들은 아침 안 먹으면 안 되냐고 투정을 부리기에, 라면 때문에 식사 거르면 간식시간은 기대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은 밥을 맛있게 먹겠다며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하여서 오늘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줄줄 써내려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선생님 오늘은 뭐써요? 쓸게 없어요.’ 하는 아이들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도와주었습니다. 한 줄을 시작도 못했던 아이들이 두 세줄 채워나가는 것을 볼 때 우리아이들이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 따라 와주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업시간 때, 서로 장난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아 보이고 너무 졸려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격려하고 함께 고민해주고 도와주니, 피곤한 마음도 이겨내고 열심히 다짐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이 납니다. 이 곳 캠프에 와서 아이들은 단순히 공부만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배우고 참을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CIP수업으로는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야무진 손으로 본판을 먼저 꾸민 다음 안에 오리고 붙이고 실로 꿰매고 하여 완성된 아이들의 개성 있는 드림캐쳐로 오늘 밤 우리 아이들의 잠자리에 예쁜 꿈만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점심, 저녁 끼니를 거르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밥도 남기지 않고 먹는 모습이 예쁩니다.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단어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결과는 제각각 이였지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열정은 누구하나 뒤쳐지지 않습니다. 새 친구들은 새벽에 도착한다 하여 아이들은 먼저 잠을 청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 별이는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와 좋아졌습니다. 언제 아팠냐는 듯, 수업도 열심히 듣고 밥도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물도 자주 먹이고 스포츠시간에는 적극적으로 놀았습니다.

 

세윤 : 세윤이는 영어단어 시험을 치르는데 다소 힘들다고 얘기는 하면서 단어는 열심히 외우며 준비합니다. 한 번씩 세윤이를 위해 단어 커트라인을 낮춰주면 너무 좋아서 기뻐 뜁니다.

 

승연 : 초반에 사진 찍을 때 많이 소극적 이였던 승연이가 요즘은 먼저 저에게 쌤 찍어주세요~쌤 사진 찍어요!” 라고 먼저 말해줄 때, 적응 많이 했구나를 많이 느낍니다.

 

유진 : 유진이는 단어시험을 버거워 하는 것 같으나 표현을 많이 안하고, 막상 시험에 들어가면 100점도 자주 맞습니다. 몇 개 틀리지 않는 날, 숙제를 빼주면 엄청 좋아합니다.

 

하얀 : 하얀이는 리더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항상 단어시험에 자신 있어 하고 성적도 좋습니다. 또 동생들이 수학문제를 모르겠다고 들고 오면 과외를 해주는게 재미있다며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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