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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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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6 23:45 조회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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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아침의 아만사리는 조금 쌀쌀했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수영시간은 아이들의 감기가 우려되어 짝 피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야외에서 진행을 하여 아이들은 땀을 내며 재밌는 짝 피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고 날씨가 다시 더워지자 오후 스포츠반 아이들은 수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영을 하기 싫어했던 아이들도 막상 수영장을 가니 급하게 수영복을 챙겨와 수영을 즐겼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로봇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박스와 라면용기 등을 이어 붙이고 밀가루를 갠 물로 신문지를 붙여 로봇의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내일은 예쁜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다음날에는 가장 잘 만든 조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뼈대를 만든 것을 구경해보니 조마다 개성 있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완성품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매우 됩니다. 개인이 아닌 조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끼리 더욱 친해질 수 있고 팀워크도 다질 수 있었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알파벳 적힌 주사위를 굴러 단어 만들기를 하며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알파벳을 보며 어떤 단어를 만들까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이 기특하였습니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예시로 지리를 설명하는 법도 배워보고 감각단어를 활용하여 기분이나 느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재밌는 이야기도 하며 자기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아이들을 보며 영어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맛있는 스팸구이와 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짭짤한 스팸구이는 아이들의 밥맛을 돋아주었고, 매콤한 소스와 함께 나온 후라이드치킨은 양이 넉넉하여 아이들 모두 맛있는 치킨을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갈수록 밥을 먹는 양이 많아져 선생님 “더 주세요”를 연발하며 맛있게 저녁을 먹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고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두 번째 통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첫 통화 때 아이들이 많이 울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대부분의 아이들이 울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캠프에 적응이 많이 된 것 같아 다행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 모두 다음 주의 통화를 기다리며 또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음성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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