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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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01:50 조회8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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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욱, 혁준, 인,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어젯밤에 친구들과 신나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돌아다녔지만 그 여운을 친구들과 더 나누고 싶었는지 아이들은 빨리 자고 싶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침대에 누우니 몸이 피곤했는지 금세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어제 푹 잔 우리 아이들은 오늘 어렵지 않게 이불 안을 벗어났습니다. 평소 같은 날이면 문을 열자마자 비추어야 할 햇빛이 오늘은 구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시원하게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전의 날씨가 쌀쌀하여 짝 피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아이들끼리 짝을 정하게 한 후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항상 혼자 하는 피구만 해봤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둘이서 같이 호흡을 맞춰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곧 둘이서 같이 발을 맞추는 방법을 찾아냈고 금세 하나가 되어 경기에 임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낮 기온이 올라서 오히려 밖에서 하는 활동에 아이들이 더위를 느낄 까봐 스포츠 활동을 짝 피구에서 수영으로 변경했습니다. 짝 피구를 하지 못 해서 아쉬워 했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팀 별로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로봇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보여주신 예시를 참고하여 아이들끼리 조를 나누어서 만들고 싶은 모양의 로봇의 골격을 만들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월E를 만든 팀도 있었고 아이들만의 특별한 로봇을 만드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까지 이어서 만들어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기초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스피킹 수업에서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예시로 들어 지리와 방위를 설명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지도를 예시로 아이들끼리 설명하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여 그 곳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저번에 했던 알파벳이 적힌 주사위를 굴려서 단어를 만드는 게임을 했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아이들 각자 시간을 측정하여 빨리 찾는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로봇골격 만드는거 진짜 어려웠는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