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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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22:39 조회8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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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안녕하세요. G03 이준형, 정제하, 전하준, 박재준, 신서윤, 이강국, 박승호, 공도훈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아침 날씨는 맑고 바람이 선선히 불다가 오후부터 빗방울이 굵어져 비가 내리는 날씨입니다. 어제 저녁 부모님과의 통화로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편해진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침대에서 일어나는 속도가 한결 빨랐습니다. 상쾌한 말레이시아 아침 바람을 맞으며 완벽히 적응한 아이들은 식사를 하고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수업 시간에는 어제 만들었던 재활용을 이용해 만들었던 로봇을 물감으로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정성스레 만들었던 작품들을 색칠하며 즐겁게 색칠하였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었던 작품이라 그런지 정성스레 색칠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여러 가지 색깔로 알록달록 색칠하고 나서 아이들은 벌써 다음 CIP 수업이 기대 된다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잘 쓰고 있는지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 다음 날에는 보통 한국이나 부모님에 대해 씁니다. 아무래도 어제 밤에 있던 일이라 기억에 강렬히 남은 이유도 클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를 쓰지 않고 2일 전에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영어 말하기 시간 때는 어떤 옷을 입었다. 나는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다. 년, 세기, 같은 시간 단위와 시계를 보고 시각을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 수업 이후로 아이들은 내가 어떤 옷을 입었고 친구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오늘 몇 월 며칠인지, 내년 그리고 몇 세기 전 시간을 말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시계를 보며 영어로 말하고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학생들에게 한국에 돌아가서 하고 싶은 것과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준형: 나는 하고 싶은 것이 게임 밖에 없다. 어떤 게임이냐면 이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범블비를 샀는데 설명서를 읽어보니 그 장난감이랑 핸드폰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빠 핸드폰으로 트랜스포머 게임 깔아서 해보고 싶다.
#정제하: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우선 떡볶이랑 짜장면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못 먹으니까. 그리고 엄마랑 영화보며 놀고 싶다.
#전하준: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해바라기에 물 주기, 체스, 브루마블, 로보77을 하고 싶다. 우선 여기서 못해서 너무 아쉽고 하면 재밌으니까
#박재준: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일단 가족들이랑 같이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다. 왜냐하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가족만의 시간을 갖고 같이 놀러 가고 싶으니까.
#신서윤: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일단 엄마를 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엄마에게 레고를 사달라고 하고 싶다. 삼촌에게 사달라고 하면 사주시지만 엄마가 사주시는 게 더 좋으니까
#이강국: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닌텐도를 사주셨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엄마가 잘 갔다 오고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면 사줄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 이번 캠프를 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살 수 있을 것 같다.
#박승호: 나는 한국에 돌아간다면 일단 비빔밥을 먹고 싶다. 그 다음에 부모님과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에서 차를 한 잔 마시고 싶다. 그리고 학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방방에서 친구들과 놀고 친구들이랑 파티하고 싶다.
#공도훈: 나는 이 곳 생활이 마음에 들지만 한국에 돌아간다면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가고 싶다.
댓글목록
공도훈님의 댓글
회원명: 공도훈(supertony) 작성일
도훈이의 영어 일기가 궁금하네요. ^^
영어 말하기 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