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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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2:29 조회8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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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는 오늘 아침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시원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말레이시아의 운치를 더해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도 우리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열기는 식히지 못하였나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 시간에 기상하여 아이들은 공부에 전념하였기 때문입니다.
영어수업시간에는 평소와 같이 한명씩 영어 리딩을 하고 문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CIP 시간은 2일에 걸쳐 만들었던 자신의 로봇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부터 시작하여 세세한 기능들 까지 여러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였고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점을 알게 되어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모든 로봇을 보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한 로봇들이 가장 멋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비가 오는 관계로 스포츠시간은 실내 탁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탁구를 쳤답니다. 그래도 몇 번 탁구수업을 진행해서 그런지 처음보다도 아이들의 실력이 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빨리 배우며 자라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탁구를 치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우리 반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모두가 잘 봐서 약속한대로 매점에 갔습니다. 방아이들 대부분이 간식이 떨어져가는 상태라 매점에 가니 먹을 것을 신나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두면 간식을 먹느냐고 밥을 안 먹을 수도 있기에 조절해서 사게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밥도 잘 먹고 중간 중간 간식도 먹을 수 있도록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가서 신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밤에는 레이져쇼 또한 보는 날입니다. 다 같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또 한 번 싱가포르 국경을 넘기에 아이들의 안전에 유의하여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오늘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이준섭: 오늘 CIP시간에 보물찾기를 했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도넛을 먹었다. 우리 팀 중에 내가 제일 많이 찾아서 이겼는데 기분이 좋았다. 도넛도 진짜 맛있어서 싱가포르가면 사고 싶다. 영어수업 중 주토피아 영화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신재우: CIP 시간에 로봇 만든 것을 발표했는데, 우리 로봇은 팔을 움직여서 구체적인 로봇이었다. 4팀 중 두 팀이 결승에 갔는데, 우리 팀은 결승에 갔지만 상대팀이 기능이 더 많아서 져서 아쉬웠다. 그 후에 보물찾기를 했는데 우리는 검정과 보라색을 찾는 경기였다, 근데 하나를 못 찾아서 그냥 갔는데 알고 보니 상대팀이 상대 팀이 가지고 있어서 졌다.
#유동학: 내일이 액티비티라서 힘든 수업들을 버틸 만 하였다. 스피킹 선생님 한분이 아파서 다른 선생님이 오셨는데, 그분에게 마피아 게임을 하자고 했는데 몰라서 영어로 직접 설명해서 알려드렸고 선생님이 이해하셔서 뿌듯했다. 설명을 잘했다고 초코렛이랑 젤리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장진영: 오늘 영어시간에 수업이 다 나가서 엑스맨을 약간 봤는데 재미있었다. 마시멜로랑 막대기랑 끈을 이용하여 투석기를 만들었다. 그것을 만들면서 무기에 관한 단어들을 배웠다. 스포츠시간에는 탁구를 했는데 실력을 더 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준: 여태 매점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단어를 통과하여 매점을 가서 맛있는 것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CIP 시간에 선생님들이 준비한 수업이 많이 재미있었다. 보물찾기랑 다른 게임들이 되게 재미있었고,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해서 좋았다.
#옥재윤: 그동안 공부했던 단어를 맞춰서 매점에 올 수 있어서 좋았다. 1:4수업에 진도가 많이 나가서 단어 맞추기 게임을 했다. 단어 맞추기 게임에서 많이 맞춰서 기분이 좋았다.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오랜만에 해서 기분이 좋았다.
#문시현: CIP 시간에 지금까지 제일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두 번째는 보물찾기를 하는 게임을 했는데, 1등을 했다. 그래서 사탕을 먹어가지고 기분이 좋았다. B로 시작하는 동물, 물건 이름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백종민: 단어를 다 같이 잘 봐서 매점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먹고 싶은 과자들이 많았고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스포츠시간에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탁구로 바뀌어서 약간 아쉬웠다. 단어 맞추기 시간에 몇 개를 맞춰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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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윤님의 댓글
회원명: 옥재윤(oakline) 작성일기대했던 것보다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는듯 하여 더욱 안심이 되는군요. 무리하게 일정을 잡아 자칫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에,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상활이 되도록 지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수고하십시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