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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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3:18 조회8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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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최준석, 최건, 김지성, 장민혁, 채요석, 이상우)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어제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도 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보일듯 말 듯 내리던 비는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할 때 폭우처럼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밥을 먹으러 가거나 Writing, Reading, Grammar, 스포츠 수업 등 수업을 들으러 가는 동선은 아이들이 비를 맞지 않는 실내라서 아이들이 비를 맞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내리던 비는 오전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갈 때 즈음 잠잠해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인해 액티비티를 가는 내일은 평소보다 조금은 시원한 날씨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은 평소처럼 정상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1:8 수업에서는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빈 칸에 알맞은 문장을 넣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만사리의 날씨는 비도 오고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날씨는 겨울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1:4 수업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 영어로 맞추는 수업과 수염, 안경, 목도리 길이 표현방법 등 얼굴 표현을 배우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 형식의 수업이라 덜 지루해했고 사람의 외모를 상세히 설명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 때는 이틀 간 우리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열심히 만들었던 로봇을 다른 조의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탱크 모양의 로봇, 인류를 구할 로봇 등 영화에서 나올 법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로봇에 대해 설명하면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잘 만들고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냥 어리기만 한 아이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마친 후, 보물찾기 게임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리저리 보물을 찾으러 다니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니 너무나도 귀여웠고 저 또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날씨 관계상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우려가 되어 원래 하려고 했던 수영이 아닌 탁구 수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친구들끼리 재미있게 탁구를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 몇몇 아이들은 스포츠 담당 선생님과의 탁구 대결에서 이겨 다음에 선생님께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기로 하였다고 저한테 와서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규 수업을 마친 후 오늘은 금요일이므로 월, 수, 금에 수학 수업을 하는 용장, 요석, 준석, 상우, 지성, 민혁이는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각자의 반으로 찾아가서 열심히 수업을 들었고, 도희와 건이는 자습실에 내려가 영어 또는 수학 숙제를 하거나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을 본 후 내일 가는 액티비티 때 사용할 용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얼른 내일이 되어 액티비티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장민혁: 만약 내게 의식만 이동하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영어 수업을 듣는 반이 바뀌던 시기로 되돌아 가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성이와 반이 달라졌다. 두 번째로 새로운 방 멤버들이 적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열심히 적응해보려고 노력하겠다.
윤용장: 나한테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가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그걸 바꾸어서 혼날 일을 하지 않고 싶다.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 혼나지 않고 선생님한테 칭찬을 많이 받고 싶다.
김지성: 일단, 이 주제는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저는 일단 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같은 기록에만 남겨져 있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주 옛날로 가 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존재했다면 그 원리를 알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그것을 실제로 증명할 거에요. 그리고 그들의 삶을 경험할 것에요. 그럼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채요석: 나는 과거로 간다면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고싶다. 이유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이 어떨까 궁금하여서이다. 그리고 옛나 역사도 보고 싶다. 역사 그대로인지, 책에 나온 내용이 맞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또 미래로 간다면 로또 번호를 보고 올 것이다. 바로 땡잡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나의 미래 모습을 보고 싶다. 내 미래 모습이 어떨지 어떨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준석: 만약 내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나의 미래의 집, 꿈과 나의 모습을 보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 내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데 미래 모습에 과연 공부한 보람이 있을지 궁금하고 내가 어떤 집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건: 저는 타임머신을 타게 된다면 10년 전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께 잘못한 것을 바꾸고, 반성하고, 되돌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4세기 미래로 가서 과학 기술을 보고 체험해서 21세기 현대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또 30세기 정도에 가서 지구 멸망을 예방하고 지구 멸망을 없애는 기술을 21세기 현재에 알리고 싶습니다.
이상우: 나는 타임머신이 있으면 머리의 뇌는 바뀌지 않고 5살 떄로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거의 놀기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로도 가보고 싶다. 미래를 보고 흐트러진 일을 과거에서 바로 잡고 싶기 때문이다.
강도희: 타임머신이 있다면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다시 가고 싶다. 왜냐하면 못 산 것을 다시 사고 싶고, 놀이기구도 더 많이 타고 싶고, 맛있는 것을 또 더 사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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